[광고] 안산 물축제서 '워터건' 맞아 피범벅 된 20대…시 공무원 등 5명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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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안산시에서 열린 '안산서머페스타' 축제 무대에서 공연하던 대학생이 고압 분사기에 맞아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 학생 측은 행사 안전 관리 부실을 문제 삼아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 등을 경찰에 고소하며 법적 다툼으로 번졌다.
사고는 8월 15일 저녁, 안산문화광장에 마련된 축제 무대에서 일어났다. 지역 대학 동아리 소속으로 공연에 참여한 A씨가 노래하던 중, 한 스태프가 무대 위로 고압 분사기를 올려놓았다. 동료 공연자 B씨가 이를 이용해 관객석을 향해 물을 뿌리며 분위기를 띄우던 과정에서, 강력한 물줄기가 A씨의 얼굴을 정통으로 가격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얼굴 왼쪽부터 정수리까지 약 50cm에 달하는 찰과상을 입었으며, 귀 뒤쪽은 3cm가량 찢어져 응급 봉합 수술을 받아야 했다. 병원에서는 영구적인 흉터가 남을 수 있다는 진단을 내렸고, A씨는 현재까지 통원하며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피해자들은 "사고 후 공연업계 쪽에 자문하니 문제의 워터건은 사고위험이 있어 일반적인 업체에서 무대공연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들었다"며 "당시 공연자는 워터건을 리허설 및 공연 전에 본 적이 없고, 사용법도 듣지 못해 위험함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결국 피해자 측은 시 공무원, 재단 직원, 행사 용역업체 등 5명을 업무상과실치상 및 공연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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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8월 15일 저녁, 안산문화광장에 마련된 축제 무대에서 일어났다. 지역 대학 동아리 소속으로 공연에 참여한 A씨가 노래하던 중, 한 스태프가 무대 위로 고압 분사기를 올려놓았다. 동료 공연자 B씨가 이를 이용해 관객석을 향해 물을 뿌리며 분위기를 띄우던 과정에서, 강력한 물줄기가 A씨의 얼굴을 정통으로 가격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얼굴 왼쪽부터 정수리까지 약 50cm에 달하는 찰과상을 입었으며, 귀 뒤쪽은 3cm가량 찢어져 응급 봉합 수술을 받아야 했다. 병원에서는 영구적인 흉터가 남을 수 있다는 진단을 내렸고, A씨는 현재까지 통원하며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피해자들은 "사고 후 공연업계 쪽에 자문하니 문제의 워터건은 사고위험이 있어 일반적인 업체에서 무대공연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들었다"며 "당시 공연자는 워터건을 리허설 및 공연 전에 본 적이 없고, 사용법도 듣지 못해 위험함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결국 피해자 측은 시 공무원, 재단 직원, 행사 용역업체 등 5명을 업무상과실치상 및 공연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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