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하다 골로 가는 전형적인 경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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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각자의 자본금으로 시작한다 (이건 잃어도 되는 돈이라며 자위하는건 기본) 2. 들은건 있으니 우량주 장기투자한다며 떠든다. 그래서 대부분 삼전 혹은 하이닉스 구매 3. 우량주 장기투자라며 10분에 한번씩 주가창 확인 4. 횡보하는 주식을 보며 분노하기 시작한다. (삼전 시가총액이 얼만지도 모르면서 안오른다고 난리법석) 5. 주위에 테마주로 몇백 벌었다는 얘기가 들린다. (쌈짓돈 600으로 400 벌었다는둥 마통 800으로 600 벌었다는둥ㅋㅋ 정작 그양반들이 그동안 얼마 날렸는지는 알지도 못하고 알고싶지도 않음) 6. 그럼에도 치고나가지 못하는 내 우량주들에 대한 인내심이 바닥에 달하며 저 돈이 내가 벌었어야 되는 돈이라는 생각이 좌뇌와 우뇌를 지배하기 시작한다. (이쯤되면 우량주 가치투자라는 처음의 계획은 이미 신기루처럼 사라짐) 7. 답답하니 손절하고 그때부터 테마주들 분석시작 (유 주식전문가 어쩌고 이낙연 테마주가 어쩌고) 8. 들리는 소문을 듣고 테마주를 구입한다. (이미 떡상한 상태 대부분 고점에서 물림) 9. 본인이 사고나서부터 속절없이 떨어지는 테마주 를 보며 안절부절한다. (그나마 배운게 있으면 눈감고 손절하나 그것도 극소수 대부분 동전주 될때까지 들고있음) 10. 7~9몇번 왕복하면 이미 자본금은 누군가의 소고기값으로 없어지고 푼돈만 남음 11. 역시 코스피는 X스피라며 다시는 안한다 생각하며 동시에 잃어도 되는 돈이니 수업료 지불한 셈 치자며 정신승리 12. 아예 주식판을 떠나거나 다시 자본금 모아서 1~10반복함 11번 단계에서 역시 국장은 좆같다고 떠남 12번 미국주식 테슬라나 애플, 엔비디아삼 그런데 내가 사니까 막 3~4% 떨어지고 개잡주가 하루에 100% 200% 오름 13번 손절하고 개잡주타고 가즈아~하다가 망 14번 공매도욕와 sec 욕을 하면서 졸업 15번 한줄 알았으나 최후에 최후까지 박박 긁어모은 돈으로 soxl이나 tqqq, sqqq같은 3배 레버리지 단타하며 숏이 어쩌고 롱이 어쩌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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