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무리하면 안되는지 알았습니다. 죽다 살아난 기분이에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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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런닝 시작한지 2달 정도 된 런린이입니다. 나이는 40대 중후반이고 이틀에 5키로 정도 6분 40초 정도 페이스로 뛰고 있습니다. 10키로도 한번 뛰어봤는데 힘들지만 뛸만은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요새 의욕이 뿜뿜인 상태였습니다. 어제 낮에도 운동 좀 하고 저녁에 런닝을 하려는데 컨디션이 살짝 안좋길래 5키로만 천천히 뛰어야겠다 하다가 막상 뛰니까 괜찮은거 같아서 10키로 뛰어야겠다하고 뛰었습니다 ㅜㅠ근데 9키로쯤 와서 너무 힘들길래 중단하고 집까지 걸어가는데 좀 어질어질한겁니다;; 이온음료 하나 사서 마시면서 다시 걸어가는데 몸이 너무 이상하길래 앉아서 쉬다가 갑자기 심박이 막 올라가고 손발이 엄청 저리더니 손가락이 잘안움직이는거에요 ㅠㅠ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겁나서 119 신고해서 구급차가 왔습니다. 혈압 맥박 산소포화도 혈당 재보시더니 딱히 이상없고 무리하게 운동해서 과호흡온거 같다 병원가도 해줄수 있는게 없으니 누워서 좀 쉬라고 하시더군요 쉬고나서 괜찮아지긴했는데 너무 무서운 경험이었습니다 또 그럴까봐 런닝이 좀 겁나기도 하네요 몸안좋을땐 절대 무리하면 안된다는걸 배웠네요 ㅠㅠ 특히 제 또래 여러분들 무리하지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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