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테슬라, 국내 'BMS-a079오류' 2000대이상 수리 본사에 새배터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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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코리아가 한국소비자원에 제출한 자체 해명 자료를 통해 국내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오류로 수리가 이뤄진 차량이 2000대 이상이라고 밝혔다. 또 신속한 조치를 위해 북미 본사에 신품 배터리 조달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12일 국회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전달받은 테슬라코리아 'BMS_a079' 에러코드 대처 계획 문서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이 문제의 원인을 '배터리셀 충전상태(SOC) 불균형'으로 확인했다. SOC 불균형이 발생하면 배터리 50% 이상 충전이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테슬라코리아에 따르면 이같은 증상이 발생한 모델3는 전체 판매대수(4만3621대) 대비 1.94%인 846대, 모델Y는 전체 판매대수(6만8088대) 대비 1.81%인 1234대로 나타났다. 총 11만1709대 판매된 차량 중 1.86%인 2080대가 BMS_a079 오류를 겪은 후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테슬라 국내 커뮤니티에 따르면 2021년형 차량들이 해당 오류를 겪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출시된 신형 모델Y(주니퍼) 일부 차량에서도 나타난다는 게시글이 확인되고 있다. 이 경험을 토대로 테슬라코리아의 BMS 관련 수리 건수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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