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회사 관두고 싶은 마음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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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출근해서 안녕하세요.
저녘에 퇴근하며 들어가보겟습니다.
이 두마디가 하루 대화의 전부일때도 많고.
어쩌다 얘기 나눠도 업무얘기.
나 빼고 다들 친한 동료들이 있어 어디 나가도 그들끼리만 산책가고 저 혼자 왕따입니다.
뭐 딱히 직장평판이 안좋거나 그런것도 아닙니다.
나간다하니까 3개월 줄테니 조금만 더 생각해보라고 잡을정도니 일이나 인간적으론 나쁘지 않은것 같은데,
진짜 그냥 어쩌다 보니 이렇게 獰楮
타팀에서도 저를 좋게 봐주고 가끔 커피 마시러 가자고 불러줄때도 있고.
근데 그냥 그 뿐이에요. 업무적으론 괜찮아도 인간적인 매력이 없다는 뜻이겟죠.
실제로 친구라 할 사람도 없고, 그냥 안부정도 묻는 아는 사람들 밖에 없고요.
사는게 재미가 없어요. 일끝나면 집 가고, 주말엔 부모님 가게일 도와드리고.
저희 부모님은 제가 지금 힘들다 생각하는 일을 1년 365일 쉬지도 않고 하는데 어떻게 버티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의지가 없는건지...........
내 시간도 없고, 취미도 방구석에서 게임하는 거고.
회사 관두고 한두달 정도 지방 돌아다니면서 국내여행이나 한번 해보고 싶어요.
고향내려가서 어색하고 재미없겟지만, 옛 친구들 얼굴도 좀 보고요.
인생 뭐 하러 사나 싶어요. 외롭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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