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내가 왕이 될 상인가?" 김건희, 경복궁 어좌 착석 '왕놀이' 논란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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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국민의 출입이 엄격히 제한된 경복궁 근정전 내부에 들어가 임금의 자리인 어좌(御座)에 앉았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이 사건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 의해 공론화되었으며, 문화유산의 상징적 가치를 훼손하고 특권 의식을 드러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김건희 여사의 경복궁 근정전 어좌 착석 의혹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의원은 김건희 여사가 2023년 9월 경복궁 경회루를 방문했을 당시의 사진을 공개하며, 근정전 내부 출입 및 어좌 착석의 부적절성을 강하게 지적했다.




국가유산청이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는 2023년 9월 12일 경복궁 근정전에 방문했으며, 이때 용상(어좌)에 앉은 사실이 있음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당시 김 여사는 외교 행사 준비를 명목으로 경복궁 일대를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는 국보급 문화유산의 핵심 공간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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