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가 정청래에게 화살을 돌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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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때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박찬대는 의원들 다수, 더민주혁신회의니 뭐니 당내 단체, 각종 지역위원회 등의 지지선언으로 세과시를 했죠 정청래는 정청래 의원이 주변에 지지선언을 만류한것으로 알려져 있고, 그나마 지지선언을 하셨던 최민희의원같은 경우엔 소위 박찬대를 지지하는 세력들에게 엄청나게 공격을 당했습니다.
이후의 강선우 다구리 사태만 봐도 원래는 강선우 임명으로 강행돌파로 가던 민주당이 갑자기 어느순간 의총 이후 자진사퇴로 방향을 선회했죠. 결국 강선우의 사퇴는 본인의 뜻이라기보다는 당의 뜻을 받아 결정한 사안으로 볼 수 있는데 이미 강선우가 사퇴 결정을 내리고 대통령실과 소통하고 사퇴를 발표하기 불과 17분 전 박찬대가 뜬금 강선우에게 사퇴를 종용하는 SNS를 올려서 다들 이상하다 했었죠 종합해보면, 강선우를 사퇴시키려는 당내 압력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구요 그리고 기존 입장을 갑자기 급선회하여 사퇴로 가닥을 잡은 것 등을 미루어보면 이 세력이 당내에서 기존에 정해진것들을 뒤집을 수 있을 정도로 힘이 있다는 결론이 나오죠
당원들의 엄청난 지지로 정청래가 당대표가 되긴 했지만, 지금 지형은 결국 정청래를 지지하지 않는 의원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지형이라는 겁니다. 물론 정청래대표가 전당대회 당시 말하진 않지만 본인을 지지하는 의원들이 상당수 있다고 밝혔기에 어느정도 지지기반은 확보해놓고 있겠지만, 기본적인 민주당 지형은 정청래에게 불리한 지형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김병기는 이 사실을 어느누구보다 잘 아는거죠 그리고 정청래가 당대표는 되었으나 당을 장악하지 못했다는것도 알고 있는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병기가 기습합의를 하고 난리가 나자 정청래대표가 저녁에 바로 재협상을 지시한것에 격분하여 정청래에게 사과를 요구한거죠
김병기의 입장은 정청래당대표에게 다 보고된 사안이고 그래서 진행시켰는데 왜 갑자기 딴소리냐 라며 격분했다고 하는데, 지금 드러나는 사실은 다 거짓말이었음이 밝혀지고 있죠
김병기는 시그널을 준겁니다. 박찬대 중심으로 모였던, 수박들을 위시한 다수 의원들 그리고 정청래를 악마화하는 현재 민주진영을 들쑤시고 있는 여론조작세력들 그들에게 시그널을 준거죠
나 말고 정청래 공격해. 니들 정청래 싫지 나 말고 정청래를 공격해 그래서 다시 판을 뒤집자.
어차피 당내에 정청래 싫어하는 의원들 다수고 우리가 세가 훨씬 크다. 지금이야 내가 화살을 맞더라도 당원들 냄비근성 어차피 곧 꺼진다. 대신 타겟을 정청래로 돌리자 다른 이슈를 터트려 시선을 돌리자. 그러다 보면 잊혀지고 결국 모면할 수 있다.
앞으로 김병기가 여론전을 어떻게 돌릴지.. 그리고 언론들은 정청래와 김병기를 동급처럼 놓고 이들의 갈등으로 인한 민주당 내홍사태로 규정짓고 보도를 이어갈겁니다. 마치 추윤갈등처럼요 민주진영 갈라치기 세력들은 지금처럼 채팅창에서 열심히 떠들겠죠
김병기는 국정원 출신이죠. 정보, 공작, 요인암살, 대심리전 등의 훈련을 받은. 이런 위기상황을 대처할 나름의 시나리오가 있을것이고 그게 가동되고 있을겁니다. 그리고 본인이 충분히 이 위기를 빠져나올 수 있을꺼라고 자신하고 있을테구요
김병기 이대로 둬선 안됩니다. 지금 김병기 이슈때문에 평당원 최고위원 선거법 위반도 수면위로 못올리고 있는데 빨리 김병기 처리하고 평당원 최고위원 문제도 바로 잡아야 할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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