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은 집 구할때 대부분 빈집이죠..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호의를 베푼건데 > 자유게시판

우리나라 장점이면서 단점이

좋은게 좋은거고 이런 문화가 곳곳이 투여되어있어서 확실한 선이 애매모하할때가 있어요 비단 부동산뿐만 아니죠

아무튼 여기는 부동산포럼이니까 부동산만 얘기하자면 해외의 경우 대부분 렌트할때 빈집을 보고 계약합니다.

법적으로는 렌트 만료 시점까지 누군가에게 집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말도 안되는 침해의 경우라서 그냥 아무것도 없는 빈 집을 보고 결정하죠

반대로 구하는 사람은 짐 없이 볼 수 있기에 편리한 점도 많고요

실제로  들어오기전에 햇빛은 어디서 들어오고 어디서 지는지 물을 잘 나오는지 집에 어떤 문제가 없는지 체크하고 들어올 수 있는 시스템도 되어있어서 놀래긴 했네요

우리나라가 참 드문 경우인데 살던 집을 보고 결정하고 그 집의 초기상태는

이삿날 당일 아주 잠깐 오전에 잠깐 보는 정도

그 당일날 또 이사 들어오고

이런 나라가 사실 드문거죠

나가고 들어오는게 당일인 나라

어쩌면 좋은게 좋은거라고 집주인에게 호의를 베푼거 아닌가요

법적으로 안 보여여줘도 되는데

부동산 여러군데, 보러오는 사람 다수에게 보여준다는게 좋은일은 아니예요

집 보러 갔다가 본의 아니게 아는 여성을 만난적이 있었는데

저는 그냥 보러간 사람이였지만 그 여성을 보여주기 싫은 자기가 사는 모든걸 집 안을 다 보여주는 느낌.....

뭔가 나체같은 느낌이였겠죠..

표정 때문에 저도 빨리 나왔네요

계약금 관련도... 이사가는데 보태주는 돈도 아니고

어차피 반환해야할 돈을 계약금 들어와서 다른집 계약할때 쓰는 용도로 보통 쓰죠

우리나라가 보증금이 다른 나라에 비해 큰 나라입니다.

1-2년치 월세를 보증금으로 받는다 

사실 보증금이 적었으면 계약금 자체가 적어지니 

그 계약금 주든 말든 상관이 없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