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씨 부인은 3일 중앙일보에도
“호텔에서 나오자마자 우회전을 하려는데 물체인지 사람인지가 있어서 피하려다가
갑자기 붕 뜨는 느낌으로 차가 빨리 나갔다.
내가 ‘왜 이렇게 빨리 가냐’고 했는데,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차가 날아가다시피 달렸다”고 주장했다.
급발진 사고라는 취지다.
사고 당시 차량에 동승했던 아내 김모 씨(65)는 3일 경기 화성시의 자택에서
동아일보 기자를 만나 사고 전후 상황을 털어놨다. 김 씨는 사고 당일 부부가 탄 차량의 속도가 갑자기 빨라지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김씨는 “그래서 내가 아! 소리를 지르면서 남편한테 천천히 가라, 왜 이렇게 빨리 가냐고 외쳤다”고 말했다.
사고 이후 갈비뼈가 골절된 차 씨가 병원으로 옮겨진 뒤에도 부부는 대화를 나눴다. 김 씨는 병원에서 남편에게 “왜 그렇게 역주행을 했냐”고 물었다고 한다. 이에 차 씨는 “(브레이크를) 밟을수록 더 가속이 돼서”라고 답했다고 한다.
브레이크를 밟을수록 차가 더 빨라졌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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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발진이긴 하지 니가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밟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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