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유부친구들이랑 술마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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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장의 무게는 엄청나군요.. 한명은 연봉1억정도 받는데 외벌이 4인 가족이고 2명이 학원다니기 시작하니깐 가계부가 매월 마이나스라고 하더라구요
다른애는 8천정도 받는데 역시 외벌 3인가족인데 부모님이 편찮으시고 가족이 아프니깐 갑자기 지출이 확 늘어나서 더 빡신데로 이직하려한다하고
나머지 한명은 5천정도 맞벌이 하는데 와이프가 회사 그만두고 애들 데리고 1~2년 미국가서 연수시키고 싶다고..(친척이 사나봄) 올해 가을에 이미 비행기표 다 끊어놓고 보내는데 갔다와서 전업한다해서 생활유지가 안될거같아서 장사라도 해야되나 고민중이고..
일단 공통적으로 옛날 부보님세대처럼 어려우면 변동지출 1순위인 외식비나 식비를 줄이기가 엄청 힘들다더라구요 대부분 절약보단 자기가 더 연봉을 더 주는데로 가는게 현실적이라는데 그래도 불러주는데가 있으니 나이 더 먹기전에 결정해야된다고..
전 미혼이라서 어제 영화본거 이야기하면서 영화썰이나 풀려는데 유부들의 무거운 고민에 아무소리도 못하고 들어주다 집에왔네요 그래도 기승전 그래도 결혼은 해라 라는데 이게 찐광기인가 ㅋ 싶기도하고
유부남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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