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국수와 잡채군만두 > 자유게시판

오늘은 재활용 분리 배출을 하는 날이에요.

아침에 퇴근 후 집에 오자마자 서둘러 내놓습니다. 서두른 이유는 그냥 옷갈아 입기 전에 내놓으려고..

저희 집은 일주일치 재활용품이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생수병, 제로 음료 등등 택배도 아주 많이 오기 때문애 항상 경비 아저씨께서도 놀라세요 ㅎㅎ

버렸으면 먹어야죠. 점심입니다. 

오뚜기 옛날국수 소면인데요, 소면계에서는 가장 유명한 녀석이 아닐까 합니다.

지난번에 반 먹고 반 남은 거니까 450~500g정도 될 거예요.

냉장실에 쌈채소와 샐러드채소가 잔뜩 있어서 꺼냈어요. 먹어 없애야 해요.

오이도 썰어줍니다.

물이 끓으면 소면 투하~ 촤아~

4분 삶고 찬물 샤워 및 박박 문질러 씻어주기.

날이 더워져서 물이 별로 안 차네요

씻은 채소는 썰기 귀찮아서 그냥 대충 가위질로 잘라줍니다.

이것만 먹어도 배부르겠네요.

씻어서 물기 뺀 소면도 넣어주고, 

오이도 올려주고, 소스도 올려줍니다.

참기름 필수

손 맛 더하기

음식의 마무리는 깨라고 조카가 그랬습니다.ㅎㅎ

그사이 에어프라이어에서 잡채군만두가 다 익었습니다.

엊그제 뽐게 보고 사봤는데 그냥 먹어도 좋네요. 맥주 안주에도 잘 어울릴 것 같고, 떡볶이와는 뭐 두 말하면 이빨에 땀날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채소를 듬뿍 먹네요.

한 입 아~~

개인적으로 식당에서 면종류를 주문하면 항상 양이 모자란데 집에서 먹으면 양이 넉넉해서 좋습니다.

남은 휴일 시간도 즐거운 시간 되시고, 장마 시작인데 비피해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맛있는 한 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