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vs코레일에서는 성심당이 아쉬운 쪽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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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성심당이 나가면 그 임대료가 줄어드니 코레일이 엄청 손해 아니냐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코레일 연간 매출액이 10조가 넘습니다. 코레일 유통만 따로봐도, 매출이 2600억이라 성심당 馨 안빼고는 운영에 영향을 1도 주지 않습니다.(애초에 공기업이니)
심지어, 성심당이 단일 매장 매출1위지만 임대료는 1위가 아닙니다. 더 내는 매장들 좀 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특혜 소리가 나온거고, 실제로 이것때문에 한명 모가지 달랑 했습니다. 부산역에서도 어묵가게 비슷하게 나갔거든요.
성심당은 매출 1000억을 자랑하는 지역 회사 성심당은 7개의 빵집으로 구성되어있는데, 그 중 코레일 역사 단일매장에서 300억 넘는 매출이 발생합니다. 코레일 매장 빠지면 바로 지역 강소 기업 1000억 매출 이런 타이틀 다 뺏기는데 성심당이 그냥 내놓긴 힘들겠죠.
특수성도 있습니다. 애초에 성심당 코레일역 지점과 성심당 본점과 그다지 멀지 않습니다. 애초에 성심당을 목적으로 둔 사람은 본점에 가죠. 그러니 코레일 역사 밖에 빵집을 만들어도 안갑니다. 세종이나 근처 지방도시 또는 공공기관에서 ktx를 타기 위해 대전오고, 그 ktx기다리는 시간에 잠깐 들려서 기념품(성심당 빵)을 사는거니까요.
성심당도 그거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5차 마지막 입찰까지 꾸준히 1억으로 입찰 넣는거고 언플도 계속 하는겁니다. 대전시에서 대전교통공사 지하철에 자리 줄테니까 여기서 장사해라. 라고 해도 성심당에서 별 응답도 없고 기사 볼수 없는게 그런 이유 입니다. 성심당이 제일 잘 알거든요. 건물 밖으로 나가는 순간 사실 의미 없는겁니다. 이 차이가 엄청나게 큰겁니다.
마지막으로 코레일에서 성심당 사례 연구기관에 연구용역 줬다고 하는데, 좋은 선택 같습니다. 거절하거나 승인할 정확한 명분이 될테니까요. 코레일에서 바라는건 그냥 조용히 방빼거나 걍 임대료 인상해서 다른 업장들과 형평성 맞추는 것이겠죠.
코레일 역사가 지방공기업이였으면 상관없었겠지만, 중앙공기업이라서 다른 방법이 없는것 같습니다. 비교 대상이 대전 내 중소기업 업체들이 아니라 전국 업체들이니까요. 거기엔 서울 소재 역들에서 임대하여 장사하는 대기업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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