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친구와 함게 무권리로 독서실 인수했습니다.
보증금 3000에 키오스크및 초기 운영비 1000 총 4000
5:5로 투자했습니다.
2년동안 여름엔 에어컨 키고, 겨울엔 난방하고, 떠드는 고3들 경고주고, 문제나면 환불하고
손해나면 둘이서 반반씩 손해 매꾸면서 지나갔네요..
한달에 50~100 남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반대로 한달에 50~100씩 마이너스났습니다.
계약기간 끝나고 집주인한테 상황설명해서 새로운 세입자 올때까지 월세좀 낮춰주면 안되냐니깐 안된다길레
더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폐업결정
보증금에서 마지막월세내고 환불해주고, 철거비 1500내고,
우리가 인수하기전에 깨져있던 유리 200주고 고쳐주고 나니깐 400남네요..;;
결국 2000 투자해서 200남았고 중간에 들어간게 200이상 ㅋㅋㅋㅋㅋㅋㅋ
무권리라고 인수하면 폐업할때 망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배웠다고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이독서실을 인수할 때 다른 곳 2개도 같이 했다는게 문제입니다^^;;
다해인지 다른곳들은 계약기간후에 월세를 100만정도씩 깎아주기로 하셔서 최대한 버티다가 폐업처리 안하고 탈출하는걸 목표입니다.
다음 독서실 폐업하면 다시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