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아직 지능이 부족한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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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원을 열 배출이랑 구분을 못하고 있음.
인간이 3차, 4차 산업혁명 중 개발해낸 물건 대부분이 열원(열을 만들어내는 것)이 되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시대의 필수 존재인 GPU 서버는 엄청난 고온의 열기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근데 이 열기를 식히기 위해서 어떻게 하고있느냐 그 서버실에 에어컨을 설치해 놓음.;; 그 에어컨은 열교환기를 돌리기 위해 외부에 있는 실외기로 더 많은 열을 엄청나게 쏟아내고 있음. ㄷㄷ
그러니까 그래픽카드에서 만들어내는 열이 100이라고 치면, 에어컨은 그걸 냉각시키기 위해 실외기로 10000이라는 열을 실외로 방출하고 있죠.
사실 4차산업까지 갈 필요도 없습니다. 2차 산업 혁명, 즉 차량만 해도 똑같음. 내연기관의 열을 식히기 위해서 뭐가 동원되나요 냉각수 쓰죠
그 냉각수 돌리려고 워터펌프 순환시키고 라디에이터 돌리고 서모스탯, 익스탠션 탱크 펌핑하고.. ㄷㄷ 10배 넘는 열을 만듦..
훨씬 더 간단한 해결책이 있죠.
데이터센터를 캐나다/시베리아나 북극, 남극 등 추운 지방에 만들면 됨. 그리고 공기 순환 시스템을 만들어서 여름/겨울에 따라 외기 순환을 활용해서 전기 사용 없이 냉각하면 될 일. 그렇게 하면 전기 사용을 하지 않고 서버들을 냉각할 수 있죠.
실제로 춘천에 구축한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이 지형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서 공기순환을 서버 냉각에 이용한 사례인데, 이건 구글이나 메타에 비하면 진짜 어린이 수준으로 작은 규모라서 가능한 거고, 큰 규모로 가면 더 천문학적으로 많은 비용이 들 겁니다. 우리나라가 작은 지형을 이용해 전국적으로 빠른 네트워크를 적은 비용으로 구축한 거랑 비슷한 이유.
아무튼 RE100이랑 크게는 비슷한 맥락입니다.
결국 열원은 열 배출과 묶어서 구축해야 합니다. 지금처럼 무식하게 서버 구축하면서 거기에 에어컨 달아서 열을 억제한다 이러면 탄소 배출만 늘어나고, 지구인 사망 속도는 더욱 빨라질 뿐입니다. |
- 이전글펌) 국민권익위원회 게시판 근황 ㄷ 2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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