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철 이번엔 오판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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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차가 빨리 가려고 1차로로 끼어들어서 얌체운전 한 건 별건으로 봐야하고, 차로 바꾸고 상황 발생까지 20초나 이상 되는 시간이 있었음. 앞의 차로 변경은 전혀 문제가 안됨.
그럼 앞차가 다시 2차로로 넘어갈 각이 안 보여서 브레이크를 밟으면서 차로 변경을 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다는 건데, 이 상황 자체도 아주 흔한 차로 변경하는 과정임. 단 앞차는 진출로로 나가야 하니 무리하게 차로 변경을 하다가 속도가 너무 줄어든 것이 문제라면 문제.
단, 그 문제를 따지더라도 앞차 과실이 더 크다고는 못하죠. 이런 상황을 감안해서 생긴 게 안전거리인데, 영상 보면 앞차가 브레이크 밟으면서 속도 줄이기 시작한 후 상황 발생까지 5초 이상의 여유 시간이 있는데 화물차(블박차)는 속도를 서서히 줄이던가 차로를 바꾸던가 뭐 아무런 대처를 하지 않음. 거의 상황 발생 직전에 브레이크를 조금 밟은 정도.
제가 볼 때 이건 블박차의 안전거리 미준수 혹은 전방 주시 태만이 원인으로서는 더 크기 때문에 80(블박차) 대 20이나 70대30 정도가 맞다고 봄.
앞차가 얌체운전을 한다고 해서 안전거리 미확보가 용인되는 법은 우리나라에는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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