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회사 운영하면서 겪었던 최고의 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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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밖에 시간 안된다면서 꼭 만나서 설명해야 된다고 해서 토요일에 출근했습니다.
6살짜리 정도 되는 남아랑 어머님이 왔고, 회의도중에 직원들 물건을 그렇게 만지고 돌아다니면서 사무실을 난리 쳐놓네요.
여러가지 자료를 다 종이로 가져와서 흩어져있는거 알아서 타이핑 쳐서 해달라고 하고, 그 내용 별로 자기 의견들을 싹다 말하는데, 정리하는데만 3시간이 걸렸습니다.
미팅 3시간을 마친 뒤 가격을 물어봐서 150만원이라고 하니깐 너무 비싸다면서 할인해달라고 하더니, 이미 가격을 사전에 말씀 드렸고, 할인해드려도 10~20만원밖에 안된다 했더니 못하겠다고 그냥 가버렸습니다.
3시간 날렸고, 난리난 사무실, 탕비실의 음료와 간식들의 빈봉지만 남았네요.
정부 기관과의 업무할 때입니다. 2000만원짜리 프로젝트였고, 열심히해서 납품했더니 하는 말
'2개 기업에게 똑같은 업무를 의뢰 했고, 돈은 장관님이 선택한 기업에게만 줄겁니다.' 개소리를 한 번 듣고 어이없었는데, 또 다시 날린 개소리... '이런 적 처음이세요' 보도자료랑 장관에게 내용증명 날리겠다고 하니, 그럼 70%만 줄게()
하고 합의하고 끝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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