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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여친 부모 첫인사에 비타500 사간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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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린이
댓글 0건 조회 419회 작성일 24-05-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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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째 교제하는 남자 친구가 있어요.


최근 진지하게 결혼 얘기를 하기 시작해서


일단 우리 부모님 만나서 인사는 한번 드리자고 하여


주말에 남자 친구가 우리 집에 찾아왔어요.


엄마는 하루 종일 부산스럽게 요리하고 아빠는 집 청소하고 난리였어요.


시간에 맞게 남자 친구가 집 앞에 왔다길래 데리러 내려갔는데


손에 비타500 한 박스를 들고 있더라고요.


순간 조금 당황은 했는데 뭐 빈손으로 오는 것보단 나으니깐 그러려니 했어요.


저희 엄마 아빠는 반갑게 맞아주시고 식사 잘 마치고 갔는데 제 동생이 계속 놀리더라고요.


첫인사 오는데 비타500이 뭐냐며 앞으로 비타500 형부라고 부르겠다네요. 


저도 생각해 보니 조금 그렇긴 하더라고요.


남친도 뭘 잘 몰라서 그랬겠지 하다가도 차라리 과일 같은걸 사 오지 싶기도 하고,


이 상황 제 기분이 조금 그런 게 정상적인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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