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관리 후 변화 > 자유게시판

전

후

3개월 전과 달라진 것

1.일반식사(보통 점심)는 하루 한 끼만.(단식 안 함)

2.저녁식사는 닭가슴살,야채,계란,두유,견과류,과일 소량

3.직장에서 화장실 갈 때마다 후딱 계단 오르기

(한두시간당 7-8층 정도)

4.격일로 30분 이상 근력운동

5.식이섬유 매일 꾸준히 섭취.특히 일반식사 전 먼저 섭취.

6.과자,빵 등 최대한 섭취 안 함.

라면은 주에 1,2회 먹되 국물 안 먹고,닭가슴살과 야채 미리 섭취 후 먹음.식후 여주 영양제 섭취.

일단, 관리 시작 후 체중이 매달 조금씩 

꾸준히 빠지고있었습니다.

체지방률은 조금씩 줄어들고,

골격근비율은 조금씩 늘고있구요.

단순히 체중 감소 목적이 아닌,

건강 관리 목적이어서 조급하게 빼지 않았습니다.

고혈압전단계,당뇨전단계가 5년 이상 유지됐었는데

현재 혈압은 정상치로 돌아왔고,

공복혈당 역시 정상치입니다.

아직은 체지방률이 목표치보다 많이 높아서

연말까지 진득히 진행할 계획입니다.

그럼 중성지방,LDL,혈압,혈당도 더 내려갈 것 같습니다.

저는 다행히 몸이 아직 버틸 때 정신 차린 케이스예요.

정신 못 차리고 지냈다면

결국 약 신세를 지게 됐겠죠.

최근에는 뱃살이 영 안 빠져서

탄수화물 섭취하면 10분 후에는 산책이든,

계단 걷기 등 가볍게라도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유산소 운동보다 근력 운동에 치중하고있는데

고강도 인터벌 운동같은 것도 주 1,2회 정도 해보려구요.

내 몸이 아직 버티고있을 때 시작하세요.

반신반의하며 시작했는데 정말 돼요.

그리고 막상 못 할 정도로 힘들지도 않습니다.

그저 나쁜 음식은 아는 맛이니 안 먹고,

좋은 음식은 건강해지는 기분으로 먹고,

몸이 탄탄해질수록 옷태도 살아 보기 좋아지니

왜 이제서야 시작했나싶습니다.

어느 순간 깨닫는 시점이 중요한 것 같아요.

막연하게 생각만 하다가

마음 단디 먹고 쭉 나아가는 그 순간.

별로 거창한 것도 아닌데

인생길의 각도가 점점 바뀌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