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반장1958 후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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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인적으로 영화나 드라마 마지막에 나오면 너무 좋아하는게
노년의 주인공이 다사다난하고 찬란했던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이거든요.
(톰행크스, 지나데이비스 주연의 '그들만의 리그'라든지)
수사반장 1958에서도 그랬는데
첫회에이어 최불암이 담당한 마지막시퀀스가 너무 아름답기도 하고 쓸쓸하기도 하고
실제현실과 극의경계가 모호한데서 오는 절절함도 있었고
아무튼 굉장히 좋았어요.
2 미술퀄이 만족스러웠어도
연출이나 극본퀄이 끝에까지도 좀 후졌던건 사실이었는데,
희한하게 캐릭터들에 정이 많이 들었는지
다음시즌이 나온다면 꼭 챙겨볼것같네요
나무위키보니 애초 시즌제를 염두해뒀긴 했더라구요.
이번 프리퀄과 원작시리즈 사이 시간대, 원작시리즈 이후 시간대
이정도가 계획에 있는것같던데
연출/극본 재정비 잘 해서(뭐 이정도 그대로 나와도 좋고)
다음 시즌 꼭 내줬으면 좋겠음.
3 주요 캐릭터들 외에, 개인적으로 이 세 배우 연기가 좋더라구요 쇼츠로 snl 뜰때 가끔 보던 배운데 여기서 분량은 많지 않았지만, 그 적은 등장에도 연기센스가 좋아보였음.
4공자중 하나였던 정희성역 이봉준. 나무위키 보니까 뮤지컬 배우던데 마스크가 뭔가 유연석 느낌도 나고 백도석(김민재)하고 붙어도 에너지가 안밀리는게 되게 인상깊었음. 앞으로가 기대됨
이분 빌런연기 스타일 너무 좋더라구요. 캐릭터자체는 전형적인데, 배우연기가 생명력을 확 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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