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로 일하며 가장 혐오감 생긴 업종 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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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은 거의 안하고 상가랑 사무실만 취급하는데요
일하면서 진상 진짜 많이 만나지만 그중에서
교회 목사와 가족들 상대해보니 이분들은 그냥 끝판왕인거 같음
내가 만난 목사들과 가족들만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교회 자리 찾아주며 겪은 일 나열하자면 돈없는 교인들을 인간 취급도 안하는 식으로 얘기함 싼 월세 원해서 조금 낙후된 동네 데려가 물건 보여주면 여긴 거지섹기들만 사는 동네라 돈이 안된다 함 지금도 교회에 거지섹기들 바글거려서 이사하는거라 대놓고 얘기해서 놀람
자기들도 노년이면서 노년층을 벌레 보듯함 늙으면 빨리 죽어야지 밥이나 축낸다 함 돈 많이 낼 수 있는 직장인 자영업자만 원함 한편으론 뭐 돈 벌려고 하는 일이라 생각하면 당연하단 생각도 듦
아빠가 목사면 대부분 아들도 목사고 엄마도 교회 관계자임 근데 하나같이 인성이 개 빻았음 아들 섹기는 목사가 뭐라도 되는줄 아는양 명령조로 얘기하고 아랫사람 부리듯이 얘기 함 의사 손님들이 보통 그런식인데 많이 비슷함 그리고 교회 물건 찾는게 쉽지 않은 이유는 건물주들이 교회를 혐오시설이라 생각하고 얘기함 교회 들어오면 건물 다 버리고 골치아프다고 다시는 교회는 안받겠다 말하는 건물주들이 한두명이 아님
또 중개수수료도 열이면 열명 다 덤핑치려 함 하나님께 기부 했다 생각하라 하면서 교회나오라함
요즘엔 좀 퇴색되긴 했지만 그래도 이 일 하기 전까진 종교인은 어느정도 신성한 느낌이 있었는데 교회 물건 거래하며 혐오하게 됐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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