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제주도일주 개고생(미친짓?)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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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억하실런지 모르겠지만, 일주일전에 아이들과 개고생할거라고 응원부탁드린단 글을 적은 두아들 아빠입니다. 오늘 4박5일 일정을 마지막으로 제주도 225km종주를 초등3, 초등6학년 아들둘과 무사히 마쳤습니다. 1일차:40km, 2일차:67km, 3일차:58km, 1일차:38km, 5일차:18km
많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힘을 많이 냈습니다. 중간에 비도 억수같이 쏟아지고, 갑작스런 도로못으로 인해 펑크도 나고 예상치 못한 난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길가에 많은 분들이 "화이팅", "멋지다" 등등 응원도 많이 해주셔서 더욱 힘이 났던것 같네요.
첫째보고 많이 힘들지 재미없지 라고 물어보니 이때까지 자기가 한 여행중에 제일 힘들지만 가장 재미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버지로써 더욱 뿌듯하고, 저또한 좋은 추억을 남겼네요. 둘째는 두번다신 안하겠다네요. 아직어려서 이해합니다. 힘들어서 사진찍을 여유가 없었지만 그래도 몇장 투척해봅니다. 꼭 도전해보세요. 기억에 남습니다. 많은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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