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맨' 워너브러더스에 1억2천5백만 달러 수익 안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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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만 해도 워너브러더스 수장 마이클 드 루카와 팸 압디를 향한 비판의 칼날이 거셌다. WBD CEO 데이비드 자슬라브가 임명한 이 두 사람은 초반에 작가주의 색채가 강한 대형 프로젝트들을 연이어 선보였고, 모두 실패할 운명처럼 보였다. 첫 번째 물결—조커: 폴리 아 되, 미키 17, 알토 나이츠—는 말 그대로 박스오피스에서 피의 전쟁이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상황은 완전히 반전되었다. 4월 무렵, 워너브러더스는 최근 스튜디오 역사상 가장 극적인 반등을 이뤄냈다. 위험 요소였던 작품들이 갑자기 대성공으로 돌아선 것이다. 마인크래프트 무비, 시너스,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블러드라인, F1, 슈퍼맨, 웨폰스, 그리고 최근 공개된 컨저링: 라스트 라이츠까지 모두 막대한 수익을 기록하며, 워너브러더스를 북미와 전 세계 흥행 차트 정상으로 이끌었다. 2025년에 남은 개봉작은 단 하나—One Battle After Another. 언론은 이미 “올해 최고의 영화 중 하나”라며 극찬하고 있지만, 오프닝 수익이 4천만 달러를 넘기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스튜디오는 전례 없는 호황기를 이어가고 있다.
Variety에 따르면, 현재까지의 수익 중 슈퍼맨이 추정 순이익 1억 2,500만 달러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이어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블러드라인이 7,500만 달러, 웨폰스가 6,500만 달러 이상, 시너스가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F1은 애플과의 배급 계약으로 약 3,4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마인크래프트는 전 세계 수익이 9억 5,700만 달러에 달해 실제로는 가장 큰 수익을 안겨준 작품일 가능성이 크지만, 공식 수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소식통에 따르면 워너브러더스는 컨저링: 라스트 라이츠의 수익을 제외하고도 올해만 극장 수익으로 약 6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수치에 논란이 있든 없든, 분명한 사실은 하나다. 이 스튜디오는 수년 만에 최고의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는 것. 이제야 데이비드 자슬라브가 미소를 짓고 있는 이유다.
Report: ‘Superman’ Made $125M in Profits for Warner Bros. — World of Reel “Superman” leads the pack with an estimated $125M in theatrical profits, followed by “Final Destination: Bloodlines” ($75M), “Weapons” ($65M and climbing), and “Sinners” ($60M).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9/7/superman-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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