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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을 맺지 못하는 퇴사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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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95800솔향기
댓글 0건 조회 455회 작성일 24-05-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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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현실 자각을 위한 고민 글을 올리고 


 


벌써 4개월의 시간이 지났네요


 


연초 퇴사 통보 후 심적으로도 이래저래 방황을 많이한 것 같습니다


 


심리상담센터도 퇴사 통보를 한 이후론 어느정도 심적고통이 덜해졌는지


회사 일 정리 후에 천천히 제 변화를 다시 알아보고자 가려고 했었지만


못가본지도 오래되었구요


 


당장 퇴사를 해도 어떻게 먹고 살아야할지 막막했고


홀몸이 아니기에 더욱 충동적으로도 하지 못한게 컸습니다


 


아직까지도 후회되는건


서면으로 퇴사를 통보한 것이 아니라


퇴사 요청을 면담으로 구두 통보한 것이었네요..


 


최초 퇴사 통보 후 일주일 정도의 시간을 짧게 갖고


다시금 이건 아니다 싶어 퇴사하는 것이 맞겠다고


얘기를 했지만


 


반강제적으로 제 의사가 수용되기 보단


이전의 근무 조건에서 조금 완화하여(주6일에서-주5일)


다니는 것으로 변경되어 지금까지 또 시간이 흘러왔습니다


 


그냥 말도 없이 그만 둬버릴까 충동도 느꼈지만


퇴사 통보 당시 녹취도 없었고, 서면 제출을 한 것도 아니기에


결국 1개월을 더 버티고 퇴사를 한다 하더라도


무단퇴사 처리 및 퇴직금에 대해 영향을 받을 것이 분명해


멍청한 자신을 탓하며 심적 안정을 찾아보려고 하고


이직 준비를 조금씩 하는 것 밖엔 없었습니다


 


지금은 급여를 삭감하고 주5일 근무를 하며 (기존 주6일)


결국 주 6일치 일을 주 5일 내로 다 해내야하는 압박이 생겼기에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고 싶은 맘 밖엔 없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이직할 곳이 정해지면 나오라고 조언해주셨지만


지금 당장엔 뭔가를 해낼 힘이나 의욕도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냥 다 내려놓고 잠시 숨 좀 돌리면서 주변을 보고싶은 것이지요


 


지금이라도 용기 내어 퇴사를 서면 제출 통보하고 정리하고 싶지만


위압감에 많이 눌리다보니 겁이 많이 납니다


 


읽어주신 모든 분들의 따끔한 일침, 진심어린 충고, 비판의 충고


많이 받아보고 싶습니다. 퇴사 꼭 원만하게 할 수 있길 빌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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