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가 이럴수도 있는건가요? > 자유게시판

레슨 3개월 받고 요새는 친구들이랑 스크린 치는 재미에 빠진 골린이입니다

채는 브리지스톤 bg-100이라고 레슨프로님께 추천받아산건데

레슨 내내 드라이버를 도대체 맞출수가 없어서 고민이였고

스크린을 쳐도 좌우에 거리까지 멋대로라 정타율이 10퍼센트나 될까말까합니다 티샷 오비나니 양파 계속 까구요

오늘은 후반에 하우스채가 핑425 길래 호기심에 한번 잡아봤는데 거의 미스샷 없이 잘 맞는 느낌이 나네요

뭐랄까 기존 채는 백스윙탑에서 낭창거리면서 내려와서 지멋대로 가는거라면 핑은 딱 유지가되면서 내려오면서 맞는 느낌

샤프트가 덜 낭창거리고 버텨준다고 해야할까요

드라이버가 안죽고 200m 가까이 가주니 다음 샷이 얼마나 맘이 편한지 모르겠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명랑 골프 즐기려했는데 갑자기 핑 드라이버가 너무 사고싶어집니다

제 채로도 레슨프로님은 270 정타로 날리시고 하시던데 제가 헤드스피드가 느려서 샤프트가 낭창거리는건지 궁금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