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400만 인플루언서가 말하는 한국차vs중국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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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불과 8-90년대까지는 디자인과 승차감을 그다지 중요하지 않게 여기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까지만 해도 독일차는 넘사벽의 영역으로 생각하고 포기했던것인데 해외디자이너 영입하고 기술개발에 투자하면서 많이 따라잡았죠. 지금은 국내언론을 제외하면 오히려 해외언론에서는 승차감, 기본기로는 거의 비판하지 않습니다. 테슬라도 처음 모델s 내놓을때는 하부 배터리, 에어서스에도 불구하고 비판을 많이 받았지만 최근 나온 모델3 퍼포먼스는 몇몇 전문가는 모델3퍼포가 bmw m3보다도 낫다고 할정도로 호평이죠 만약 중국차들이 맘먹고 투자한다면 기본기, 승차감의 영역은 금방 따라잡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 외적인 영역인데 전장, 소프트웨어적인 영역에서는 솔직히 우리나라가 중국보다 나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현기차를 비판할때 보통 저 인플루언서처럼 옵션만 좋고 기본기는 딸린다고 얘기하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중국차의 그 옵션은 한술 더뜨죠. 요즘 중국의 최신차량들 보다가 기아가 중국에 내놓은 ev5의 실내를 보면 최소 7-8년은 뒤져보일 정도입니다 의미없는 벤치(처럼보이는) 시트에 코딱지만한 화면, 그냥 그런 실내를 보다가 다른 중국차를 보면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여러개 박아넣고 온갖 기믹으로 떡칠을 해놓은게 훨씬 화려하구요 그런데 만약 맘먹고 투자좀 해서 그 기본기의 영역까지 따라잡는다면 거기에 저렴한 배터리, 저렴한 인건비를 조합해서 물량을 찍어내서 쏟아낸다면 솔직히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미래가 밝다고 얘기할수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BYD도 곧 승용차 진출한다고 하고, 지커도 우리나라 들어온다는데 현기차는 굳건하다고 쳐도 르쌍쉐는 많이 긴장해야 하지 않을까...
아 르노는 어차피 지리꺼 살짝 바꿔서 찍어내기로 했으니까 논외로 해도 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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