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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만 걸어봐도 사실 세상에는 돈 벌 일이 천지라는 걸 알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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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진공주
댓글 0건 조회 469회 작성일 24-05-06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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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공원을 걷다보니 문득 생각하게 되더군요. 이 공원 하나 만드는 데 얼마나 많은 돈이 들었을까 하고요 

 

공원 전체적으로 태를 만드는 데 일단 엄청난 비용의 토목공사가 들어갔겠죠. 공사 업체도 비용을 엄청 벌었겠고요.

 

공원 각 지점마다 커다란 C TV가 달려있는데, 이 CCTV들 설치해준 업체는 처음 설치 시에도 돈을 벌었겠지만 유지보수 비용으로도 매월 혹은 매년 얼마씩 꾸준히 수익을 창춘할 겁니다.

 

가로등 하나하나 비싸지 않아 보여도 개당 수백만 원씩 할텐데, 공원 전체에 수백 개가 설치됐으니 가로등 설치 업체도 몇 억 단위로 매출을 올렸을테고,

 

공원 곳곳에 있는 잔디 처음 깔아준 업체들, 주기적으로 깎아주는 업체들도 돈을 벌고

 

연석도 그냥 돌덩이처럼 보이지만 규격에 맞게 부수고 재단해서 설치하는 데 생각보다 많이 들 겁니다. 산책로 엣지를 따라 수천 개를 배치했으니 당연히 수십 억은 벌었을 겁니다.

 

분수대 설치 업체도 땅 파고 조형물 가져와서 설치, 매립하고 전기 끌어다가 전기공사하고 해주는 데 수십억 벌었겠죠.

 

공원 한켠에 있는 구립 도서관은 또 철근 콘크리트 건물 만들면서 건설 시공사가 엄청난 마진을 남겼을 거고, 그 안에 있는 수백 개의 의자, 책상 납품 가구 업체도 돈을 벌었습니다.

 

도서관 구내식당에 있는 식기, 조리기구 제조 업체들, 도서관 전산실에는 몇 억짜리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들이 또 들어갈 거고, 유지보수 비용으로 매년 수백만 원씩 추가 수익을 창출하고 있겠죠.

 

공원 주차장 차단기와 관제 시스템 만든 회사도 그거 설치해 주고 매년 주차관제비로 수백만 원씩 꾸준한 수익을 만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생각나는 게 몇 개 있긴 한데, 아무튼 동네에 있는 중규모 공원 하나만 만드는 데도 돈 벌어먹을 거리가 이렇게나 많네요.

 

공원 뿐만이 아니라 만들어져 있는각종 사회 인프라들을 꼼꼼히 살펴보면 각 요소마다 업체들이 엄청나게 돈을 벌어대고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뭐 공원 밖으로 나와서 도로만 보더라도, 도로에 퍼져있는 신호등이나, 그려져있는 횡단보도 등등도 만만찮은 가격입니다.

 

과속단속카메라 한 대 당 도입 가격이 10년 전 기준 1억이라고 했으니 지금은 더 비싸겠죠.

 

안산이나 시흥 쪽 가보면 공장들이 엄청 많이 모여있는 곳이 있는데 이런 곳에서 아마 기초 부품이나 자재를 만들어서 사회 전반에 공급하고 매출을 계속 만들고있을 겁니다.

 

그렇게 돈 벌 구멍이 많은데 내 사업 할 분야가 그 중에 한 곳도 없다는 건 말이 안되긴 하죠. 하다못해 고속도로 등 아스팔트 도로도 비 오고 눈 오고 하다보면 포트홀 생기고 해서 매년 메우고 다시 깔고 해야하는데, 그런 도로 유지보수 업체만 하나 차려도 꾸준히 매년 엄청난 돈을 벌 겁니다.

 

그냥 길거리를 한 번 돌아다니면서 물건이나 기반들이 어껀 비용으로 누가 만들어서 공급한 건지 잘 살펴보면 생각보다 사업 아이템은 금방 나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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