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하프마라톤 후기 > 자유게시판

4월 한달은 햄스트링 재활() 을 하느라 

오늘 대회까지 뛰고 나서야 겨우 100km를 채웠습니다

보강운동을 나름 부지런히 하긴했지만  

뭐니뭐니 해도 제일 중요한건 마일리지겠죠 ㅠㅠ

지난 2월말 경기국제하프마라톤에서 1:38:30초 정도를

뛰어서 3,4월 잘 훈련했으면 1:36분 노려봐야지..했습니다

코스도 경국마보다  서하마가 훨씬 쉽다고 해서...

결론은....

연습량도 부족한데 오바페이스를 했다가...

저 공덕역 구간.. 16-17정도부터 완전히 퍼져버렸습니다

걷지만 말자 하는 마음으로...

뛰었는데 마지막엔 530까지 밀렸었네요

(경국마때는 450 절대 사수했었는데 ㅠㅠ)

일단 서하마... 서울 시내를 달리는 재미가 좋긴하네요

병목도 거의 없었고 넓은 주로에  코스도 무난했고

(퍼진건 내잘못)  사람이 많으니 함께 달리는 재미도

있었구요! 내년에 다시..90분뽀개기를 목표로 도전!!

1년동안 칼을 간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하프를 뛰는 중간에 햄스트링이 욱신거리는 느낌이 1도 껴지지 않았다는거죠!!  

그렇다고 완치인가' 라고 하면 .. 

다뛰고 나니깐 왼쪽 햄스대비 오른쪽 햄스가 좀더 피로감이 느껴지기는 한거같습니다  ㅋㅋ

29,30일 푹쉬고 이걸로 이번달 마무리하고 5월부터 다시

달리면되는데... 

5.4일에 화성 효 하프를 신청했었네요 ㅋㅋㅋㅋ

그건 출발시간이 9시라 오늘보다 더 더울텐데 큰일입니다 ㅠ

월 화 푹쉬고 수욜 존2조깅하고  숨통틔우기 1km 달리고

목 금 푹쉬고  토요일 다시 하프뛰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