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이번달까지만 하고 그만둔다고 한 상황입니다.. > 자유게시판

상황 : 

직원이 이번달까지하고 그만 두기로함. 

대승적인 차원에서 다른 곳 면접보러갈 때 나한테 이야기하면 일과시간에 다녀와도 좋다고 하였음.

어제 저녁에 "사장님 제가 내일 아침 11시에 면접이 생겼습니다 혹시 다녀와도되겠습니까" 이렇게 카톡이와서 알겠다고 함.

그러면 제가 생각하기를

근무하다가 면접보러 가겠구나(1번)

시간이 좀 애매하니 면접갔다가 출근하겠구나(2번)

저희 회사 근무시간은 9~18시 이구요

전 당연히... 출근하였다가 면접보러 갈 줄알았는데(1번)

이친구는 그게 아닌 모양이더군요

서로 유종의미를 거두기로 했는데...

참 저도 이기적인게 전 배려했다고 생각했는데 이친구가 이렇게 나오니 사실 괘씸하더라구요...

제가 꼰대인지...

나이가 점점들어서 심술만 늘어나는건 아닌지

그럴수도 있다고 넘겨야하는데 ㅠㅠ 마인드컨트롤하기가 참 쉽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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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회원분들 남겨주신 고견을 읽으니 제 잘못이 더 큰 것같네요

부끄럽지만 이미지는 지우고 글내용은 남겨두겠습니다.

혹시나 이친구가 보게 될까봐 조금 그래서요.

이친구가 일을 8개월정도 했는데 퇴직금도 주기로 하고...

여러가지 지원을 많이 해줘서 제가 정신못차리고 투덜투덜 했나봅니다. 

고견들 감사하고 마음에 되새이면서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