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플랫폼 수수료가 과해요? > 자유게시판

일단 수수료가 비싸다는데 동의합니다

다만 문제는 배달 플랫폼에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고 본인들도 배달플랫폼만 받으면서

수수료가 비싸다고 욕하는데 이해가 안가는군요

이런 동화가 있었습니다.

원숭이한마리가 신발없이 살다가 신발을 꽁짜로 얻어신고 신나게 다니다 

굳은살이 다사라지고 신발없이 살수없는 상황이 되자 울며겨자먹기로 비싼 신발 사서 신다가

결국 그사람을 업고 다는 노예로 전락합니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시절 네이버에서 배달나온다고 

네이버 주문 영업다닌적이 있습니다.

하던일하고 겹치니 영업다니는데 항상 듣던말이

요즘 배달하지 누가 포장주문 쓰냐 입니다.

수수료가 2%밖에 안하고 접수채널 열어 놓는데 돈드는것도 아닌데 하시라니 

귀찮다더군요

네이버 배달이 안나와서 접기도 했지만 포장주문은 거들떠도 안봤습니다 이유는 귀찮다였죠

일하면서 전화주문 중요성 강조하고 하셔야 한다고 하면 꼭 듣는말이 언제 전화받고 있냐

배민받으면 편한걸 이란 답변이였죠

배달플랫폼 쓰라고 누칼협 이라고 하면 욕바가지로 하는데

뽐뿌나 타사이트에도 올라오지만 포장가거나 전화주문하면 플랫폼과 가격 똑같다 

배달료 아낄려다 기분잡쳤다는글 많이들보셨을겁니다.

고객도 불편감수하고 자영업자 돕자고 전화했으면 고마워서라도 할인해줘야 하는게 당연한거아니에요

그런가게 그닥많지 않습니다.

현재 배달 플랫폼의 문제는 수수료뿐 아니라 자영업자들이 의존도가 높다는거죠

과연 이걸 수수료만 욕해야 할지 생각해보시란 겁니다.

직배달 직원 시급, 4대보험등등 다양한 비용 다 녹아있는거고

배달전문점 창업비용이 적고 임대료같은 고정비도 쌉니다.

그래서 뛰어든거아니에요

홍보나 배달접수나 이런 수수료 인건비 보다 싸니 쓰는거 아니에요

플랫폼만 욕할게 아니란겁니다.

장사잘되는 곳보면 배달하는곳 특징이 꼭 전화주문합니다

배민접수오면 가게전단지 꼭 넣어서 보내고

배달직원 고용해서 직배달하는 곳도 있습니다.

그게 배달료보다 싸고 직원이 배달만하는게 아닌거죠

배달플랫폼을 욕하는것도 좋은데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배달봉다리에 전단지(방문포장할인, 서비스 정도 넣어주시고)

전화주문 꼭하세요

전화로 주문하고 방문포장 오면 고마워서라도 서비스넣어주시구요

플랫폼에 한줄 "맛있어요"라고 짧은 한줄 리뷰 서비스 주는것보다 

전화주문 해주는 고객이 더 고마운 고객아닌가요!

지금당장은 아니더라도 탈 플랫폼을 하는 노력을 하면서 운영해야 살아남으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