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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위해 한상 차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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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해남부선
댓글 0건 조회 381회 작성일 24-04-0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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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께서 며칠전 꿈에 나오셔서 기운이 없으시고 배가 고프다고 하셨고, 내내 마음이 좋질 않았는데 고모님께서 오늘이 한식이니 밥이랑 국을 올리면 어떠냐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못난 아들은 국밥 한그릇 포장해와서 올릴 생각이었는데 와이프가 직접 해드리고 싶다고 아침부터 부랴부랴 전까지 부쳤네요.

 

 이 맘때쯤 농작물을 심느라 같이 모여 일하고 밥도 같이 먹었을텐데, 이렇게 산소에 와서 대답없는 아버지께 많이 드시라며 눈물을 흘리며 인사를 드리고 와이프와 함께 있다가 왔네요.

 

 부모님과 함께하는 식사한끼가 너무나도 그립고 그립습니다. 아버지와 전화 통화 한통만 하는게 저의 이룰 수 없는 소원입니다.

 

 음식을 올리고 나니 조금은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도 편안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여유가 되시면 부모님과 식사도 하시고 안되시면 전화 한통하는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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