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순 일본 북해도 골프 여행 셀프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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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린이라고 부르기도 아까운 골생아답게 요즘 한참 빠져있습니다. 같이 어울려 치는 형님이 지지난달 베트남을 다녀오시더니 해외 골프장이 그렇개 여유롭고 좋다고 하시네요. 그러면서 일본 한번 시간될때 같이 가자며 몇몇 투어상품 링크를 보내주셨습니다.
업무 때문에 일본어를 쥐똥만큼 합니다. 그르고 일본 여행이 만만해서 여러 번 다녀온 경험도 있어서 패키지보담 내가 짜면 어떠려나 하는 마음에 가볍게 계획을 짜봤지요. 대충 54홀 (9 + 27+ 18)에 숙박과 식사 (조식 & 골프장 중식), 공항 픽업 및 센딩 (항공료 미포함) 정도에 2인 기준 1인당 139만원 쯤 했던거 같아요. 싼듯 비싼듯 감이 잘 안잡혀서 우선 골프장 예약만 좀 해봤더니... 한참 더 저렴하게 예약이 되네요 결국 하루 만에 여행 계획을 세우고 항공권 렌터카 다 질렀습니다.
4박5일 일정에 90홀(36 + 18 + 36), 항공권(진에어), 렌터카, 호텔 등 해서 2인 기준 1인당 110만원 안짝으로 끊었어요. 북해도 비행기가 그리 싸진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 21.5만에 끊었으니 아주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호텔 식사는 불포함이지만...어차피 맛집이야 찾아가서 먹을 곳 많으니까.. 사실 볼프백 들고 셔틀이 좀 골치아팠는데 그냥 속편하게 만 4일 렌트하기로 했습니다. 2인이니 골프백 두개와 짐은 충분히 들어갈거 같아요.
예약하면서 보니 일본 골프장은 정말 정말 저렴하네요. 기본적우로 노캐디에 셀프 카트고 괜찮은 골프장이 죄다 18홀 기준 1인 10만원 언더입니다. 싼 곳은 5만원도 보여요. 간 김에 18홀 총 다섯 번 돌고 오려고 합니다.
한 가지 큰 단점은... 6월만 눈 빠지게 기다리느라 일도 손에 안잡히고 죽겄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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