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비 왜 비싼가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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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주가 부르는 라이더 비용만 4 ~ 5천원인줄 몰랐습니다. 거기에 비라도 내리면 천원 할증 붙고, 12시 넘어가도 천원 할증 붙고.
배민에 배달비 암만 내려봐야 메뉴가격은 비싼데, 이게 이유가 있었군요;;; 플랫폼 광고비, 배달대행료를 업주 입장에선 손해보기 싫으니까 메뉴에 한 3천원 넣고, 배달비 한 3천원 책정하고.
배민에서 쿠폰 뿌리것도 비용은 업주가 내고 생색은 배민이 내고 ㅋㅋㅋ 어쩐지 쿠팡잇츠 10% 할인인데 배민가면 그 가격이 그 가격인것도 다 이유가 있었구나 싶습니다.
손님들 배민이랑 가게랑 메뉴가격 다른걸로 따지고 드니까 그냥 식당 메뉴가격도 올려서 배민이랑 아예 맞춰버리고. 결국 물가 오르고 너도나도 비싸게 사먹고 ㅋㅋㅋ
업주는 그래 비싸게 팔아도 재료비 + 광고비 + 인건비 + 배달대행료 + 임대료 + 세금 내면 만원짜리 메뉴 하나 팔아봐야 1500 ~ 2000원 이익 여기에 실수라도 한번 해서 손님이 소스가 안왔어요 가져다 주세요 하면 그나마 이익도 배달대행료로 마이너스.
끔찍한 악순환의 고리네요 ㅋㅋ;;;
비싸게 팔아도 남는게 없고, 소비자는 비싸게 사먹고 중간에서 돈은 다 빼먹고 모두가 가난하고 모두가 힘든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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