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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꽃지해수욕장 해루질 후기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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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랑치고가재잡고
댓글 0건 조회 411회 작성일 24-03-2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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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일 와이프와 꽃지해수욕장 해루질 후기 남깁니다.

 

우선은 해루질 조과는 재미볼 정도 였습니다.

 

우선 저희는 태안의 몽산포해수욕장~꽃지해수욕장 해안라인 중 꽃지해수욕장을 선택.

 

왜냐하면 

 

1. 꽃지해수욕장이 지도로 보면 가로로 긴~라인으로 형성되어 있어 해루질하기 적합하다고 판단.

2. 꽃지해수욕장 주변의 펜션이 저희처럼 해루질이 목적인 사람들(내부시설을 이용X, 눈붙이는 용도)에게 알맞게 저렴하고 해변과 가까움.

 

장비는

 

장화

호미

모종삽(중삽이나 대삽처럼 큰게 났습니다ㅠ)

해루질 조과를 담을수있는 바구니

(물을 넣어 해산물들이 죽지 않는 바구니)

맛소금

헤드렌턴(다이X 5처넌짜리 두개, 충분히 밝습니다)

따뜻한 옷들

(와이프가 버릴옷이라고 데스노트 사신 류크 털옷수준의 옷을 입고...저는 빨간 패딩입고 비니쓰고 걸어서...말그대로 시선강탈부부 되었습니다..저희랑 마주치신 분들 놀래셨음 죄송합니다..)

 

준비물 점검하고 약 밤 9시부터 해루질 고고씽~~~

 

어플인 "물X와 날씨"로 저조시간 확인 후, 저조시간 약 한시간 전에 나가서 해루질을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3/23(토)은 5물, 물높이 132였습니다)

 

해안따라 걷다가 골뱅이 7마리,

조개 숨구멍 보고 호미로 파내서 바지락 4마리.

 

이렇게 획득.

 

그런데 이를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해루질이 끝나고 모두 놔줬습니다. 왜냐면....

 

골뱅이 점액질이 상당하더라구요ㅠㅠ손질도 걱정이고...

바지락도 저만큼 잡아서는 해감후에 라면에 넣어먹어도 감칠맛날정도..그래서 모두 방생했습니다.

 

물론 그 대신 걸어나오면서 해안에 있는 쓰레기들 주우면서 통에 채워서 해안끝에 있는 쓰레기 버리는곳에 버리고 나왔지요.

생각보다 쓰레기가 없지만 그래도 눈에 보이는것들은 주우면서 나왔습니다. 환경보호 합시다!

 

암튼 2번째 해루질이었는데 여윽시나 재미진 시간이었습니다. 

주간 해루질도 재밌지만, 야간 해루질도 나름의 묘미가 있습니다. 아무도 없는 그 고요함과 함께 잔잔하게 물려오는 파도소리가 정말 좋더라구요. 바닷바람도 이제 완연한 봄이 오는지 그리 막 춥지는 않았습니다.

 

커플,가족들과 서해안 해루질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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