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부고소식을 들었을때..(feat. 심근경색) > 자유게시판

자다가 심근경색으로 입원하셨고 의식이 없으시다가 돌아가셨다는데..

평생을 크게 아픈적이 없어서 아무생각없이 살다가

나이가 이제 점점 들어가니 걱정이 되긴 합니다

연세도 40정도 되시는분 같고 자녀분도 셋이라는거 같던데...

참 안타깝네요.

항상 친구놈이 10년뒤엔 어쩌고 저쩌고 할때마다

언제죽을지도 모르는데 10년뒤가 무슨 의미가 있냐

막 살지않고 적당히 살 집에 굴러갈 차있고 언제든 치킨 시켜먹고 싶을때 먹을수만 있으면 된다고 되받아치곤했는데

오늘도 가족들과 간단하게 외식하며 행복하게 사는것에 감사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