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합니다. 응원 부탁드립니다. > 자유게시판

첫째 딸아이와 둘째 사내아이를 둔 아빠입니다.

결혼을 40에 하다보니 아이를 놓을까 고민하던중에 서울 마리아도움으로 큰아이를 얻고 이듬에 자연으로 둘째까지 얻었습니다.

힘들거 예상했지만 정말 힘들더군요ㅎㅎ

모든분들이 그러겠지만 가장으로써 책임을 지다보니 아가들 커가는걸 놓치는것 같아 와이프와 상의해서 오늘부터 육아휴직 1년 들어갑니다.

느긋히 앉아 첫째에게 책도 많이 읽어주고 멀리 여행이 아니라도 바깥활동을 늘려보려합니다.

둘째는 아직 26개월이라 기저귀에 말도 못하지만 정말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외벌이 회사원에겐 큰결심이지만 지금 아가들 크는 모습을 1초라도 더 보고싶고 돌보고 싶었습니다.

다섯살 큰애가 초등 들어가기전에 제가 쉰살이 되기전에 꼭 해보고 싶었습니다.

제가 수도권이 아닌 충남지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서울, 경기, 대전이 1시간 거리인데  따스한 봄날 아가들과 함께하면 좋은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가장에 짐과 아이들까지 케어하시는 우리 아빠들! 힘냅시다!

일이 힘들어 쉬고 싶으시더라도  잠깐에 시간으로 우리 아가들  한번 더 보고 오늘 어땠는지 뭐했는지 사랑스런 대화를 나눔 잊지 마시고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