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후반 신입. 여전히 걱정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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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둘을 혼자 키우고 있는 30대 후반 아빠입니다.
중소기업, 지방공공기관 계약직등 전전하다가... 작년에 중앙부처 산하 공기업 정규직으로 들어왔네요...
대졸 채용이랑 동기들이랑 많게는 14살 차이두 나고... 적응이 쉽진 않은데
일단 그럭저럭 1년 잘 보내고 인정도 받고있는것 같습니다.
다만 회사가 연봉이 썩 좋은편은 아니라 급여가 작고 소중...하고ㅜㅜ
직렬이 행정이라 미래에 이직도 쉽지 않을것같네요...
회사특성상 우리 회사에서만 하는 업무를 하느라 다른 회사에서 경력 인정은 일절 없을것같구요....
굳이 하자면 일반 총무나 회계, 기획, 자산, 계약등 다른 행정업무를 할수도 있긴합니다... 내년쯤부턴 제가 한다고 하면요..
일반 행정업무 경력을 쌓아야할지... 현재하고있는 고유업무를 더 해야할지...
아니면 회사일과는 별개로 자격증을 준비를해야할지... 고민이 많네요
비슷한 연배 다른 분들은 6천 7천이 적니 많니 하는데... 저에겐 먼나라 이야기같구...ㅜㅜ
공기업 붙었을땐 안정감에 마냥 좋았는데... 생활이 조금 나아지니 더 나아가고싶은건지...
일단 워라밸은 괜찮네요.. 육아시간 2시간씩 쓰고있고... 업무량도 많지않아서 바쁘지두 않구요...
혹시 저같은 상황분들을 겪어보신분 있을까요
어디로 나아가야할지 방향을 못잡고 그냥 표류중인것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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