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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까인 장본인 입니다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긴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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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창근높은
댓글 0건 조회 425회 작성일 24-03-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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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전부 제재되었네요 

지금까지 피드백들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악플도 관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무관심보다는 악플이 달리는 게 차라리 낫다고 생각해서 

돌려까기를 해주셔도 그만큼 감사드립니다 



이곳에서 투자를 받지 못하더라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신다는 것은 

깨달았습니다 

이제 투자는 상관없습니다 

그냥 제가 보면서 저장해두고 

제 사업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이후 사업계획서에 

추가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이 관심을 좋은 방향으로 

저의 성장에 쓸 수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이곳이 창업 커뮤니티이다 보니 

다들 건설적이신 분들이실거라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경제적 안정도 가지신 분들일 거라고 생각하고요 



제 꿈도 안정되서 창업시스템을 가지고 

여러 파이프라인을 다지고 

시간적 자유와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겁니다 

제꿈에 다가가기 위해서 제가 앞으로 

해나가야할 것들에 대해서 조언을 받고 싶습니다. 





투자를 받기 위한 감성팔이는 아닙니다! 

투자는 이제 괜찮습니다! 



그냥 제 이야기를 들어주실 분

제 삶을 봐주실 분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혼자 항상 끙끙 앓고 혼자 항상 성장이 멈출까 두려워하고 

혼자서만 해결하다보니 좀 더 다양한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멘트를 받고 싶습니다





저의 스토리 (글이 길어서 해당 스토리는 넘기시고 본론 부분만 봐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집안에 돈이 없냐 지인 가족부터 영업하면 안되냐 

라는 답글을 많이 봤습니다 

저는 흙수저 집안에서 태어났고 

친인척들도 전부 흙수저입니다 

어릴적 아버지 사업이 부도난 이후로 

저는 그저 공부만이 살길이라고 생각하면서 

투정한번 부리지 않고 착한 아이가 되려 노력했습니다 

학교 성적은 500등중 3등 지역에서 1등하는 학교에서 

좋은 고등학교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제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더군요

저는 생각보다 못난 아이였습니다 

돈이 없어서 사교육을 받지 못했던 것은 핑계일 수도 있지만 

아무튼 저는 그곳에서 거의 꼴지에 가까운 성적을 받고  

처음으로 제 존재의 의의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공부를 잘하고 착한아이로 산다면 

가난한 집안을 일으킬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저는 더이상 그런 사람이 아니었기에 

원래 가지고 있었던 우울증이 심하게 도졌습니다 

자살기도를 기점으로 저는 정신병동에 처음 입원하게 되었고 

그 이후로 제 방황이 시작되었습니다 





그이후 많은 도전을 했지만 그러면서도 

우울증에 시달리면서 

3번 정신병동에 입원했고 5번의 자살기도로 

응급실에 실려갔습니다 





홍대에 파티룸을 한달간 빌려 새로운 사람들을 매번 불러서 한달간 파티도 해보고 

사업으로 번 돈을 클럽에서 한번에 몇백씩 탕진하기도 해보고 

질소통으로 자살해보겠다고 봉지쓰고 3번 기절했다가 실패했다고 일어나서 하루종일 울고 

그냥 쉽게 말해 병신같이 살았습니다 



그러다 이렇게 우울하게 하루하루 억지로 사는 것은 지겹다 

이번에야 말로 진짜로 편하게 확실하게 죽어야겠다 

마음먹고 텔레그램으로 펜토바르비탈 180만원어치를 구매한 날이었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배송을 기다리고 있는 새벽이었습니다 



22년 10월 30일 인스타그램으로 문자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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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문자였는데 

제 세상을 망쳐놓았다... 구원했다... 

정말 그 어느쪽으로 표현해도 죄책감이 느껴지지만 

그 당시 기분은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친구는 참 저랑 다른 아이였습니다 

저는 겉으로만 밝은 음흉한 사람이었다면 

그친구는 속도 겉도 투명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가끔은 생각이 없는 건가 싶을 정도로 

해맑은 그래서 더욱 좋았습니다 

어떻게든 이 친구를 한번이라도 더 만나려고 

희귀한 엑티비티들 좋은 경험 풀빌라 같은 

좋은 것들만 미리 예약해서 친구를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가질 수 없고 너무 소중했던 연락 한번도 머뭇거리면서 

지웠다 썼다를 반복했던 너무나도 귀한 친구였습니다 



장례식장 1층에서도 실감이 안나서 

눈물이 안났는데 

영정사진을 보니 

항상 제 아픔에도 소리 없이 울던 제가 

눈물과 함께 절망하는 비명이 절로 나오더군요 





그 친구는 살기를 바랬고 

저는 간절히 죽기를 바랬는데 

세상은 저를 살리고 그 친구를 죽였습니다 

그 친구가 바라던 내일이 저에게 왔는데 

제가 어떻게 그걸 소중히 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저는 살아야만 했습니다 



자살을 위해 모아두었던 돈 

막연히 자살실패시 스위스에 가서 안락사를 받겠다고 

모아두었던 자금을 가지고 국내 최고 우울증 수술에 권위가 있는 

삼성서울병원으로 찾아가 전기경련수술 ect 를 진행하고 싶다고 

상담을 받았습니다 



12번의 수면마취와 12번의 기억상실이 있었고 

6개월의 긴 입원을 거치고 

저의 우울증은 많이 호전되어 

소량의 약으로 일상 생활이 가능한 일반인들의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달라진 삶 노력하는 삶 

 

그렇게 얻은 그렇게 그 친구가 가지고 싶어하던 내일을 

저는 하루하루 허투로 살고 싶지 않아서 

매일매일을 일만하며 지냈습니다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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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업에 도전해보고 

다양한 분야를 심도있게 공부해보고 

다양한 툴을 공부해보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아침에 일어나면 명상을 합니다 

저에 대해 긍정적인 말들을 해주고 

세뇌시킵니다 

그 다음 노트를 꺼냅니다

어제를 점검하기도 하고 오늘을 격려하기도 하고 

프로젝트 및 아이디어를 쓰기도 하고 

독후감을 써보기도 

실천할 것들을 정리하기도 

배운 것들을 써먹어보기도 하면서 

그렇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다음은 재택근무를 합니다 

마케팅쪽에서 일하고 있고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습니다 

 

부업으로는 에어비앤비와 블로그 유튜브 틱톡 등 다양하게 짬짬히 하고 

 

남은 시간에는 제가 프로젝트라고 부르는 

각종 사업들에 도전해보고 있습니다 실패해도 괜찮다고 

다 경험이라고 생각하며 계속 새롭게 도전 중입니다 

 

최근 도전 사업 = 여성퀴어 향수 사업 - 펀딩 금액 부족으로 무산 

디자인,기획,브랜딩,공장컨텍,까지 그래도 제가 전부 셀프로

진행했기에 성장을 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친구도 끊었습니다 

전부요 전부 손절했습니다 

제가 ENFP라서 사람을 정말 좋아합니다

원래는 사람만나는데 시간을 정말 많이 썼습니다 

친구랑 놀고 스트레스 해소하고 

근데 그 시간마져 아깝더군요 

취미도 다 끊었습니다

게임을 정말 좋아하고 즐깁니다 

이제는 블로그 쓸려고 하는 것 외에는 

아예 손대지 않습니다 

애니도 유튜브도 그냥 취미라고 할 만한 것들은 전부 손절했습니다 

 

저의 일 루틴은 

거의 일만하다가 5분 담배피고 다시 일만합니다 

일어나자마자 방에 틀어박혀서 일만하고 

새벽이 될 쯤 겨우 잠에 듭니다 

잠도 약먹고 억지로 잡니다 

 

(본론)

 

근데 제가 잘 성장하고 있는 건지 

의문이 듭니다 

들때가 많습니다 

 

책에서는 멘토를 잘 둬야한다고 하는데 

1. 저 같은 흙수저는 도대체 어디에서 멘토를 찾아야하는 걸까요 

저와 같은 환경에 있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다 끼리끼리 놉니다 

그래서 저는 제 환경에서 그 좋아하던 친구들을 모두 끊어냈습니다

지인들 친구들은 만나면 놀 생각만 합니다 

건설적이고 미래에 도움되는 대화는 하지 않습니다 

 

 

2. 제가 지금 놓치고 있는 중요한 게 있을까요

 

 

3. 제 폭발적인 성장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한가지는 뭘까요 

 

 

4. 창업이나 아이디어를 지원받거나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는 추천 패키지가 있을까요 

 



 



제가 가고 있는 길이 맞는지.. 너무 느린 건 아닌지 자꾸만 걱정이 됩니다 

이렇게 열심히 산지는 1년 반이 넘긴했으나 

앞으로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저에게 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멘토가 필요하지 않을까 아니면 제가 못보고 있는게 있지는 않을까 

여러 생각들이 드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앞선 잘못들은 너그러히 이해해주시고 부디 조언 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히 생각하고 

꼭 보답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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