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0.65명을 본 아버지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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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4분기 출산율이 0.65였다네요.. 컴퓨터로 이거저거 보시다가 그거 보시고 혼잣말로 그러시네요...
'쥐뿔도 없는 나라에서 유일하게 가진 걸(인적자원) 함부로 굴린 댓가를 받는거지 뭐...'
전에 출산율 1.0 깨졌을때도 술 한잔 드시면서 비슷한 말씀하셧는데...
어떤 정책을 펼쳐도 오르지 않을거라고 어느 선까지 가면 내리지도 오르지도 않고 정체되는 순간이 있겠지만 아마 지금보다 더 한참 아래일거라고...
유일하게 가진 게 있다면 그걸 소중하게 생각해야 했는데... 그걸 너무 과하게 학대했고 거기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주지 못했다.
그걸 겪은 세대가 내 자식들은 나 같이 살지 않게 해야지. 라는 생각을 했고... 그 후에 별반 달라지지 않은 자식 세대가 커서 '나 같이 살지 않게 해야지' 가 아니라.. '나와 같이 살게 할거면 자식을 가지지 말자' 라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이미 늦었다. 이미 자식들은 부모들이 사회에서 받은 학대를 보고 자랐고... 그 자식들 역시 사회를 경험하면서 부모와 다르게 살길 원했지만... 부모와 별반 달라지지 않은 자신들의 삶을 보면서 자식을 포기하고 결혼을 포기했다. 트라우마처럼 그게 머릿속에 각인 된 상태라서 너무 늦었다..
대충 이런식의 내용이었음. 정확히 똑같진 않지만... 이런 내용이었어요... 저도 그 생각에 어느정도 동의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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