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 의사수를 늘리는 것은 잘못된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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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의료는 박리다매이다. 급격한 의사증가는 박리다매 체제를 깨뜨려버린다. 앞으로는 돈있는 사람들에게만 좋은 서비스가 집중될 것이다.
즉 ‘낮은 진료 가격 x 많은 환자 수’의 사업 방식이다. 그런데 환자의 수가 줄어들면 병원들은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환자 한명에게 받는 돈을 늘여야 한다. 가격을 올리거나 비급여 진료를 많이 해야 하는 것이다. 진료 성과는 그 변화가 덜 즉각적으로 나타나겠지만, 환자 수가 줄어들면 (환자가 많을 때보다) 의사들의 역량은 결국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우선 숙련도가 낮아질 수 있다. 어떤 질병을 자주 진료할 때와 어쩌다 한번 진료할 때의 숙련도는 같을 수 없다. 혁신의 종류도 달라진다. 환자가 많았을 때는, 많은 환자를 진료해 내기 위한 생산성 혁신이 필요하다. 하지만 환자가 적으면 그건 중요하지 않다. 대신 환자 1인당 단가를 올리기 위한 혁신이 늘어날 것이다. 고가의 진료를 도입하는 것 등이다. 보통 사람들을 위한 혁신에서 부자를 위한 혁신으로 변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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