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즈 반지 계약했는데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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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 5부로 프로포즈 반지 알아보러 어제 종로에 가서 서너군데 상담받고 그중 제일 마음에 들었던곳에 오늘 다시가서 반지 계약하고 왔는데 고민이되서 올려봅니다.
계약하고 온 업체 사장님이 랩 다이아와 천연 다이아 실물을 앞에 놓고 비교해 주시면서 엄청 꼼꼼하고 상세하게 설명을 해 주셔서 랩 다이아와 천연 다이아의 차이는 이해가 되었고 금액적으로 메리트가 있는 랩 다이아 5부로 해서 반지 소재는 화이트골드로 계약했는데 제가 고민 되는것은요...
첫번째 결혼이라는 신성한 의식에 쓰는 반지인데 인위적으로 만든 랩 다이아로 해도 될까 (랩 다이아는 나중에 되팔수가 없지만 천연 다이아는 나중에 되팔수가 있는데 파는 시점의 시세에 따라서 가격이 틀려진다고 하고 요즘 천연 다이아 가격이 예전에 비해서 많이 저렴해 졌다고 하네요~)
두번째 랩 다이아는 되팔수가 없어서 궂이 비싼돈 들여서 감정서 있는 다이아를 할 필요가 없다는데 (물론 나중에 다이아 테스트기로 확인 해 준다고 하네요..) 여친이 감정서도 없는데 무슨 다이아 반지냐고 할까봐 고민이 되기도 하고요.. (랩 다이아도 감정서에 따라서 가격이 다르지만 감정서 없는거 하고 10~20만원 정도 가격 차이가 나고요.. )
세번째 반지 소재를 화이트골드로 하느냐 아니면 플래티늄으로 하느냐 (화이트 골드는 나중에 변색이 되는데 플래티늄은 변색이 안되고 티파니 같은 명품에서는 웨딩 다이아 반지는 거의 전부 변색이 안되는 플래티늄으로 한다고 하네요. 물론 플래티늄 가격이 더 비싸고요....)
일단 반지 계약한 업체는 디자인과 상담 그리고 견적도 정말 마음에 들어서 그리 걱정하지 않는데 다이아와 반지 소재를 어떻게 할까가 계속 고민되네요... (사장님이 내일까지 변경 가능하시다고 해서 반지 계약하고 온 지금까지도 고민하고 있네요..)
프로포즈 반지나 예물 다이아 반지 하신 선배님들에게 조언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참고로 반지 계약 후기는 나중에 반지 찾아오면 그때 인증샷과 함께 올려볼려고 하는데 업체 선정은 지금 생각해 봐도 정말 잘한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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