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9박에 750만원은 너무 비싼거겠죠? > 자유게시판

신용카드 혜택들 써서 신나게 예매하고선 보니 전체 여행비용이 너무 커져 있어

아무리 아낀다고 해도 너무 사치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 배우자는 그냥 가자고 해서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발리 9박 11일로 추석 연휴를 껴서 가는 정말 길디긴 일정입니다.

비행기는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 2인 300만원 (이코노미로 변경 할 경우 100만원) 

호텔은 총 300만원 풀빌라 5박 총 200만원(1박에 최소 130만원 이상하는 호텔)          

                                          4박 카드 바우처 사용 총 100만

현지사용금액 100~150만원

2인 토탈 750만원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7시간 비행기여서 비즈니스를 끊었는데 겨우 7시간인데 200만원은 더 써야하나 라는 생각이 드는데

상대방은 그 때 임신 등 몸이 불편 할 수 있으니 그냥 비즈니스 타는게 나을거 같은데

제가 원하는대로 하라고 하는 중입니다.

1. 임신하게 되면 몸도 무거울텐데 그냥 추석연휴 집에서 쉬면서 100만원 이내로 둘이 맛난 거 먹고 쇼핑하기

2. 이코노미로 변경해서 500~550만원 정도로 놀다오기

3. 아이 나으면 어디든 가기 힘드니 그냥 사치즐기며 다녀오기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고민되는거 보면 3번은 제외해야할거 같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