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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챌리
댓글 0건 조회 366회 작성일 24-02-2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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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게시글 남기고 예약한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숙소는 뭐 오래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리조트였습니다만 뭐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좀 군내라 그래야 하나 그런 대략 좋지 않은 특유의 냄새가 나서 그게 좀 고역이었네요.


 


숙소는 가능하면 무조건 오션뷰로 예약하세요.


제가 눈 뜨면 포항 바다 보는 사람인데 여기 마운틴뷰랑 너무 차이 납니다. 


그리고 저는 3층 숙소 묵었는데 리모델링한 4~5층으로 업그레이드시 1박당 5만 달라더군요. 


(다만 이게 오션뷰인지 마운틴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애슐리 퀸즈는 제 사는 포항 애슐리 퀸즈보다 많이 좋았습니다.


확실히 도심의 애슐리보단 리조트 입점 애슐리가 더 좋았구요


음식 종류와 일단 오션뷰가 넘사벽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모닝 뷔페는 런치에 비해 종류는 반토막이었지만 타 숙소 모닝 뷔페에 비해 부족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현장 번호표 발부 선착순 테이블이기 때문에 대놓고 오션뷰를 느끼며 식사하시려면 아침에 한분이 좀 서둘러서 내려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체크인시 친절히 안내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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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내 프랑제리 카페는 대놓고 오션뷰입니다. 나름 시그니처인 사과빵과 생각보다 저렴했던 아메리카노 함께 먹으면 더 할 나위 없이 좋았구요. (커피에서 추가금 내면 기타 음료로 변경 가능)


 






첫날과 둘째날은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눈구경만 실컷 했습니다. 원래 목적이었기에 불만은 없었습니다.


막날은 그냥 애슐리 조식 뷔페로 먹고 서둘러서 미룬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다만, 전날까지 쌓인 눈으로 인해 통일전망대는 통제가 되어 휴관이라 그냥 울산바위나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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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이곳저곳 사진 잘 찍고 놀다가 기분 좋게 달려서 백도수산 가리비를 먹으려고 갔는데...


전날 눈이 너무 와서 가리비 작업을 못했다고 ㅠㅠ (이쯤 되니 눈이 슬 짜증이...)


맛도 궁금했지만 그보다 숙소에만 있던 아이들 가리비 굽는 체험 해주려고 했으나 실패...


 


아무튼 그렇게 가리비를 뒤로 하고 근처에 있던 백촌막국수를 갔는데 생각보단 줄이 짧아서 안도했으나 안에 들어가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깜놀... 다행히 웨이팅은 몇분만 하고 먹었습니다. 


추가주문 안되고 10세 이상 1인 1그릇 주문 원칙이었습니다만 저희 둘째가 어린 관계로 1곱 1보로 주문 (와이프는 속이 안좋아서 차에...)


근데!!! 이 녀석들이 얼마나 맛있어 하는지 저는 한 두젓가락 먹고 양보해야 했습니다.


분명 들어갈 땐 별로 안먹고 싶다기에 내가 곱을 먹고 지들을 1보로 나눠주려 했는데... 이것들이... ㅠㅠ


명태무침과 저 막국수의 조화는 정말 다시 가고 싶을 것 같습니다. 강추합니다. 


(지금 와서 보니 편육 안시킨 것도 살짝 후회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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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내려오며 마카오박에서 에그타르트를 먹으려고 연락드려보니 다행히 수량이 좀 있다고 예약이 된다고 해서 예약시간에 맞춰 가려니 시간이 좀 남아서 근처 갈만한 곳이 있나 하고 뒤적이니 석봉 도자기 미술관이란 곳이 있기에 궁금해서 가봤습니다.


들어가서 관리가 너무 소흘해 살짝 실망했지만 생각해보니 민간 미술관 같은데 유지 보수도 쉽진 않겠구나 했습니다. 


다른 분께 추천하라면 모르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저 잉어는 좀 강렬하게 다가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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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간에 맞춰간 마카오박 


예약을 하고 가도 예약을 먼저 해서 기다리고 있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생각 이상으로 근데.... 근데... 사진이 없네요. 다들 대포항 주차장에서 폭풍흡입을 해버려서 ㅠㅠ


 


 


에그타르트 먹고 대포항을 지나기엔 좀 아쉬워서 검색을 해봅니다.


모녀가리비 라는 곳이 있는데 특이하게 가리비란 상호에 맞지 않게 가리비 리뷰는 없고 누룽지오징어순대 가 꽤 많이 뜹니다.


먹고 가자 싶어 근처에 주차하고 가봅니다. 헉... 여행 중 제대로된 첫 웨이팅입니다.


앞에 거의 20명 정도 서 있더군요. 계산을 때려봅니다. 2~4명 정도씩 일행이라면 7팀 정도만 지나면 내 순서겠구나


오산이었습니다. 다른 곳에 있던 일행들이 한두명씩 오더니 순식간에 줄이 불어납니다. ㅠㅠ


1인 1개 판매 원칙이라 그걸 알고 있던 분들이 그리 한 것이었습니다. 


가리비는 거의 안먹고 오징어순대와 해물라면을 대부분 드시더군요. 가성비 좋아보였습니다.


암튼 40여분 정도 기다리다 앞에 기다리던 커플이 우리 앞에서 브레이크타임으로 혹시 끊기면 17번 왕대박 가자 거기도 판대 하는 말을 흘겨듣지 않았습니다. 


 


일단, 1개 포장 구입 후 좀 모자랄 듯 하여 바로 옆에 있는 튀김골목으로 갔습니다. 


17번 왕대박튀김이었는데 와 진짜 양 많이 주시더군요. 둘째가 귀여우셔서 좀 더 챙겨주신 건지 모르겠지만...


모듬 1번을 주문 했는데 추가튀김 여러개와 진짜 작은 새우로 튀긴 새우깡이 한컵에 5000원이던데 그걸 또 주시더군요.


새우깡이 진짜 넘사벽 맛있었습니다. 차에 갔더니 너무 늦었다며 짜증내던 와이프와 첫째가 새우깡 한입에 어라 하더니 튀김과 오징어 순대 먹고는 표정이 무척 밝아졌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17번 왕대박도 그렇고 그 튀김골목집 전체가 누룽지오징어순대를 동일가격에 판매하였고 그 누룽지오징어순대 원재료를 납품하는 공장이 모두 동일해서 그걸 굽기만 하면 똑같기에 굳이 기다릴 필요 없이 사람 없는 곳에서 구입해도 무방하다더군요.


(다만 날이 추워서인지 해물라면 너무 먹고 싶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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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길에 해수욕장에서 기분 좋게 차 한잔하고 강릉 짬뽕빵 먹고 가자기에 갔는데 강릉은 확실히 물가가 관광지더군요.


짬뽕빵 사고 나오는 길에 이뻐보이는 문방구 들어갔는데 조그만 캐릭터 뺏지 하나 사주려고 가격을 보니 8000원... ㄷㄷㄷ


 


그냥 나왔습니다.


 


짬뽕빵은 하나만 차에서 먹고 너무 피곤해서 집에 와서 먹었는데 또 사진이... ㅠㅠ


 


암튼, 참고만 하시고 다음에 또 숙박페스타 하면 한번 더 갈 용의가 있습니다 ㅎㅎㅎ


모두 즐거운 여행 되세요~ 저는 에너지 충전인지 방전 후 풀충전인지 모르겠으나 다시금 일상으로 갑니다.


 


 


덧) 사진을 즐겨 찍지 않다보니 좀 민망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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