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튀르키예) 여행에 대한 조언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 자유게시판

 우선, 제가 궁금한 점에 대해선 양괄식으로 적을께요. ^^; (앞에는 짧게 뒤에는 길게)

 ㅇ 카파도키아, 렌터카로 돌아다닐만 할까요

 ㅇ 터키 여행에서 현금이 꼭 필요할까요

 ㅇ 안탈리아에 숙소 잡고, 파묵칼레 여행 할만 할까요

 3월에 터키 여행을 갑니다. (초순~중순)

 어머니 모시고 둘이서만 가구요.

 현재 결정(구매)해 놓은 건 서울<->이스탄불 왕복 항공권밖에 없습니다.

 시간이 얼마 안 남았는데 준비가 많이 늦었죠.

 바쁘기도 하고, 예~전과는 다르게 어느 정도 막 가는 여행을 하게 된지라...

 (이번 여행도 그냥 싸게 뜬 항공권 보고 가기로 한 거라, 딱히 터키를 가려고 미리 생각해두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현재, 제 생각(계획)은 이렇습니다.

 1. 이스탄불 도착 후 3일 정도 관광

  - 경유 비행기로 오전에 도착 에정

  - 도시 내 이동은 대중교통 예상

 2. 괴레메(카파도키아) 이동 후 3일 정도 관광

  - 이스탄불에서의 이동은 터키 국내선 비행기 에상

  - 카파도키아 내에서는 렌터카를 이용해 이동 예상

 3. 안탈리아 이동 후 3일 정도 관광

  - 카파도키아에서의 이동은 터키 국내선 비행기 예상

  - 안탈리아에서 데니즐리(파묵칼레) 당일치기 관광

  - 안탈리아<->파묵칼레 왕복은 렌터카 또는 대중교통(버스)

 4. 이스탄불 복귀 후 1박

  - 이스탄불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비행기는 오후 출발 (서울로 오는 비행기도 마찬가지로 경유)

  - 안탈리아에서 이스탄불 이동도 터키 국내선 비행기 예상

 이동 경로는...

 다른 분들의 후기 및 여행사 패키지 상품 참고해서 잡았습니다.

 (어떤 분의 블로그에는, 터키는 여횅사 패키지가 더 좋겠다는 의견도 있더군요. 넓은 지역을 알아서 다 이동시켜 주고 경로가 짜임새 있다고...)

 여러가지 고민 포인트들이 많은데요.

 a. 이스탄불 도착 후 바로 카파도키아 이동

  - 이런 이동을 추천하는 분들도 있더군요. 이동 시에는 야간 버스를 이용하기도 하고...

  - 제 경우는 이스탄불 오전 도착이고, 비행기는 경유라서 몸도 더 피곤하고 해서 이스탄불 관광을 먼저 하기로 했습니다.

 b. 도시별 숙박일

  - 어머니꼐서는 자연 보는 걸 좋아하시고...

  - 이스탄불에 유명한 랜드마크들 많지만, 꼭 들르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구요. ^^;

  - 어머니 모시고 관광지 돌아다니기는... (사실 저도 몸이 안 좋고) 패키지 기준 남들이 다섯군데 갈 때 한군데 가는 수준입니다. (자유여행 기준이라면 남들 다섯군데 갈 때 두군데 가는 수준)

  - 그래서, 3-3-3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c. 도시간 이동은 비행기 버스

  - 당연히 편한 비행기겠죠 ^^;

 d. 렌터카를 이용하지 않는 도시 내 이동은 택시 버스

  - 아직 대중교통을 제대로 알아보지 않아서, 도시 간 일정 확정 후 공부()할 생각입니다.

 정리되는대로 비행기, 렌터카, 버스(), 호텔 등 예약할 예정이구요.

 궁금한 것들 다시 정리하면...

 ㅇ 카파도키아 렌터가 여행

  - 카파도키아 자체가 렌턴카로 여행하기 적합한가도 궁금하구요.

  - 후기들을 보면, 터키 렌터카 자체가 차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얘기도 있어서 이게 불안하구요.

  - 제가 오키나와와 하와이 렌터카 경험이 있는데... 오키나와는 여러 번의 경험이 모두 좋았고, 하와이는 두 번 중 (둘 다 차가 더럽긴 했지만) 한 번이 예약과 실제가 말이 달라서 (차를 빌릴 때도 반납할 때도 모두 엉망, 돈도 엄청 뜯기고...) 낭패였던 적이 있습니다. 물론 하와이 괜찮았던 렌터카는 메이저 중 하나였고, 낭패였던 건 하와이에만 있는 듣보잡 렌터카이긴 했습니다.

  - 카파도키아 렌터카, 그냥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되는 수준일까요

 ㅇ 현금 필요

  - 흔히들 많이 가지고 계시는 트래블 시리즈() 카드는 다 없구요. 가장 최근에 나온 신한 SOL 트래블 체크카드만 있습니다.

  - 현금은 가능하면 안 쓰려고 합니다.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 중 해외결제 우대 카드가 있고, 3월 기준 이벤트가 있는 신용카드사도 있어서요.

  - 현금(리라)이 꼭 필요하다면, Ptt 아니면 Ziraat ATM 발견할 때 위의 SOL 트래블 체크카도로 한두번 뽑을 생각입니다. (미리 돈을 해당 계좌에 넣어 두어야겠죠.)

  - 예전 일본 여행 시에 현금이 없어 곤란했던 적이 있긴 한데요.

  - 터키에서 현금이 꼭 필요한 경우가 어떤 경우가 있을까요

 ㅇ 안탈리아->파묵칼레

  - 일단, 안탈리아는 휴양 성격으로 묵을 생각입니다. (일정 상으로도 지칠 고)

  - 파묵칼레를 가볼까 하는데, 또 이동해서 숙소를 잡는 게 귀찮을 듯 하여 당일치기 관광을 할까 합니다.

  - 렌터카가 괜찮다면 그걸 이용하고, 아니면... 후기들 보면 버스로도 왔다갔다 할 수는 있는 모양이네요.

  -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는 문제가 있긴 한데, 파묵칼레 당일치기 할만 할까요

P.S.

 ㅇ 터키 여행의 꽃()은 카파도키아 열기구 탑승이라는 얘기가 많더라구요.

  - 저의 경우는 돈때문은 아니고, 건강 상의 문제로 포기했습니다.

  - 터키 여행 공부()하다 보면, 유독 얘만 비싼 것 같긴 합니다. ^^;

 ㅇ 몸이 너무 안 좋아서, 걍 이스탄불에서만 쭉 있을까도 고민해 보긴 했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