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친 결혼식 뒷풀이 > 자유게시판

남자친구가 여사친 결혼식에 가는데 오후 6시 결혼식이고

끝나고 뒷풀이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꼭 가야하는 자리냐고 물어봤더니 여사친이 중학교 때부터 알고지낸 친한 사이이고,

신랑 측은 지인이 50명 정도 오는데 여사친 쪽은 7-10명 뿐이어서 꼭 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나봐요.

가는 것 까지는 이해하겠는데

그러면 10시까지 들어와주면 안되겠냐 했더니

자기가 애도 아니고 시간을 제한하는건 좀 아니라고 말하는데 

몇시까지 올거냐 했더니 뒷풀이가 몇시에 끝날지 모르겠다고 하는데

그러면 1시까지 들어오겠대요 ㅋㅋ 새벽 1시 ; ; 

시간 제한을 하니 오히려 자신을 신뢰하지 못한다고 서운해하더라구요. 

제가 배려하지 못하는 부분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