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 처음 경찰 조사 받고 왔습니다. > 자유게시판

고가 패딩도 아니고 허름한 노스페이스 패딩이었는데..

일단.. 아래 사항을 어필해봤는데

- 제 패딩을 놓고 다른사람것을 가져갔고 제 패딩이 1주일동안 그대로 있었다는 점

- 충분한 자산을 가지고 있는 중산층 수준으로 먹고 사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점..

- 한달에 700 버는 고소득층인데 뭐가 모잘라서 남의걸 훔치나 

패딩 길이가 달라 절대 모를수가 없다고 계속 주장하시네요..

상식적으로 누가봐도 훔쳐 갈일이 당연히 전혀 없는데 형사가 그냥 답 정해놓고 도둑놈으로 몰아가는 느낌..

굉장히 기분이 나빴지만 감정적으로 대하면 불이익을 당할까봐 조심히 말했습니다.

혹시 경찰도 실적이 있나요

분명 제가 실수해서 발생한일이라 잘못한게 맞는데 도둑놈 취급까지 받아야 하는지 치욕스런 날이었습니다.

이걸 검사에게 까지 송치한다고 하네요.   밖에 넘쳐나는 사기꾼들은 안 잡고 거리에 쓰레기 하나 안 버리는 사람을 범인으로 몰아가니 ㅋㅋㅋ

어느 미친도둑이 비슷한 가격의 자기패딩을 내려놓고 걸레같은 남의패딩을 훔쳐갑니까  그냥 도벽이 있을수도 있다고 말도 안되는 소리만..

님들도 조심하세요 한순간에 범죄자가 될수 있ㅅ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