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엔 서비스로 막 주던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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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홍합 생각나네요. 동해 놀러가서 회 먹으면 오징어회는 그냥 2~3마리 썰어주던 시절이 있었죠. 거기서 가격흥정 하려고 하면 오징어 한 마리 더 썰어 준다고 하고요. 홍합도 시장이나 포장마차 가면 한 솥 끓여놓고 서비스로 주던가 저렴하게 팔았고요. 어릴땐 홍합 커다란게 씹는 식감도 물컹하고 국물도 향이 강해서 싫어했는데 요즘 홍합은 담치라서 그런지 식감도 다르고 향도 약하면서 좀 깔끔한 맛이더군요.
어릴땐 넉넉하지 않은 집안이라 반찬으로 동태, 임연수, 빨간고기, 오징어국 이런거 많이 먹고 자랐어요. 요즘은 국내산으로 사려면 다 비싸더군요 동태는 국내산이 없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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