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잠재적 위험에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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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인 애플(AAPL)은 여러 가지 잠재적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 애플은 이러한 장애물을 극복하기 위해 혁신을 거듭할 수 있을지 궁금한다. 애플의 첫 번째 위험은 바로 앱스토어다. 서비스 매출은 2023 회계연도(9월 말 기준)에 9% 증가한 852억 달러로, 4분기 서비스 매출은 16% 증가한 223억 달러로 분기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 부문의 매출 총수익률도 70% 이상으로 제품 부문의 36.5%에 비해 훨씬 높은 수준이다. 현재 AAPL 서비스는 광고,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결제 서비스 등 여러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이 수익의 대부분은 앱 스토어에서 발생하며, 앱 스토어는 플랫폼에서 각 앱과 인앱 구매에 대해 30%(소규모 개발자의 경우 15%)의 수수료를 부과한다. 이번 달 초반에 애플은 법정 판결에 따라 개발자가 애플이 아닌 다른 결제 수단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정책을 수정했다. 하지만 자사 플랫폼 사용에 대해 27%의 수수료(소규모 개발사의 경우 12%)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개발자들은 AAPL의 수수료 인하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이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최초의 소송은 포트나이트 개발사인 에픽게임즈(Epic Games)에서 시작되었으며, 스포티파이( SPOT )와 같은 다른 회사들도 불만을 표명했다. 이 싸움은 유럽으로 확산될 수 있으며, SPOT은 유럽연합과 영국 법원에 해당 수수료를 금지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미국 법무부는 애플을 상대로 대규모 반독점 소송을 제기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앱 스토어 사용량이 언젠가는 감소할 위험이 있다. 앱 스토어가 서비스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경우, 그 비중이 30%에서 20%로 줄어들면 매출은 40억 달러 이상 감소하고 이익은 30억 달러를 초과할 수 있다. 이러한 위험 요인으로 인해 애플의 매출은 4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23 회계연도 매출은 2.8% 감소한 3,833억 달러에 그쳤다. 이는 지난 10년 동안 세 번째로 애플의 연간 매출이 감소한 것이며, 2016회계연도와 2019회계연도에도 매출이 감소한 바 있다. 따라서 애플이 비전 프로를 출시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혼합 현실 헤드셋은 2011년 팀 쿡(Tim Cook )이 애플을 맡은 이후 가장 큰 혁신 중 하나다. 이 제품은 꽤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향후 반복 작업을 통해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3,500달러로 현재로서는 매우 비싼 제품이며, 비전 프로는 AAPL의 광팬과 얼리어답터에게 인기가 있겠지만 현재 가격으로는 주류 시장에서 성공할 수 없을 것 같다. 더 낮은 가격의 차세대 제품이 나와야 본격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겠지만, 마침내 AAPL이 다시 혁신적인 모습을 보이면 다행이다. 애플 주식은 지난 10년과 지난 5년 동안 큰 수익을 올렸다. 특히 2023년 영업수익과 당기순이익은 감소했지만 주가는 54%나 상승했는데,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부분의 이익은 여러 번의 확장을 통해 얻은 것이다. 애플의 앱스토어 매출은 조만간 사라지거나 감소하지는 않겠지만, 언젠가는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비전 프로가 2024년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애플이 직면한 몇 가지 잠재적 위험을 고려할 때 주가가 매력적으로 평가되지는 않다. 따라서 Nehstock은 AAPL에 대해 '매도' 등급을 부여하고 목표 주가를 145달러로 설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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