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살인 예고'까지…'QWER 죽이러 간다' 팬덤 갈등, 어디까지 가나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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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더보이즈와 QWER의 응원봉 디자인을 둘러싼 논란이 팬덤 간 갈등으로 번지며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양측 소속사의 협상도 결렬된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살인 예고글까지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다.



29일 보도에 따르면 더보이즈의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QWER의 응원봉 디자인이 자사의 기존 응원봉과 유사하다는 점을 문제 삼으며 디자인 변경을 요구했으나, QWER 측과의 논의가 결론 없이 끝났다고 밝혔다. 원헌드레드 측은 “팬들이 겪은 혼란과 불편에 깊이 공감하며, 향후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QWER 소속사 쓰리오이코퍼레이션과 프리즘필터는 "응원봉 디자인은 저작권상 문제가 없다"며, 원헌드레드 측의 법적 대응 선언에 유감을 표했다. QWER 측은 변호사를 통해 여러 차례 법적 검토를 거친 결과, 디자인 표절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번 논란은 QWER이 첫 월드투어를 앞두고 공개한 확성기 모양의 응원봉이 더보이즈의 기존 응원봉과 비슷하다는 지적에서 시작됐다. 더보이즈 팬덤은 이를 표절로 간주하며 강력히 반발했지만, QWER 팬덤은 “확성기 디자인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통적인 형태”라며 반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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