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동안 해왔는데... 세상에 이런 일이 폐지 통보에 반대 의견 급 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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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측이 26년 동안 방영되어 왔던 프로그램 '세상에 이런 일이' 의 폐지를 통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몇몇 SBS 시사교양본부 측 PD들은 반대의견을 제시하기에 이르렀다.
26년 장수 프로그램 폐지 통보
2024년 1월 16일, SBS측이 '세상에 이런 일이' 폐지를 결정하고 담당 PD에게 이를 통보한 사실이 전해졌다.
1998년부터 방영된 SBS '세상에 이런 일이'는, 약 26년의 세월동안 방영되면서 SBS를 대표해 온 간판 시사교양프로그램.
MC 임성훈과 박소현 역시 20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단 한 차례 외에는 프로그램을 떠난 적 없을 정도로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렇다면 SBS가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였을까.
이에 대해 SBS 측은, 프로그램이 경쟁력이 없고 오래된 느낌을 주며, 방송국 적자 규모를 줄이기 위한 비용 절감의 일환으로 폐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담당 부서의 입장은
한편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세상에 이런 일이'를 담당했던 시사교양본부 측은 "아직 폐지가 확정되지 않았다"며, SBS 측의 폐지 통보에 대해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몇몇 PD들은, "'세상에 이런 일이'의 폐지에 반대하며, 편성 측에 시간대 이동을 요청했다"고 밝히며, "지금은 힘을 모아 '세상에 이런 일이'를 지켜야 할 때"라는 의견까지 드러낸 바.
또한 시사교양본부 측 PD들은, "프로그램이 사라지는 것은 본부 전체의 인재 양성 과정, 인력과 자원 배분의 문제를 뒤흔드는 중요한 일이다. 구성원들에게 충분한 설명과 설득의 과정이 없이 결정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 "'세상에 이런 일이' 폐지 결정에 맞서겠다는 본부의 입장을 적극 지지하며 동시에 그 과정을 주의 깊게 지켜볼 것"며, 폐지 반대 목소리를 분명히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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