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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한국 살린 ‘황금 프리킥’, 부진 ‘잠시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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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카리
댓글 0건 조회 507회 작성일 24-01-2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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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이강인이 결정적인 프리킥 득점 한방으로 한국의 패배를 막았다.





ⓒKFA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30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3차전 말레이시아와 맞대결에서 3-3으로 비겼다.









한국은 승점 5의 E조 2위가 되며 F조 1위와 16강을 치르게 됐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확보하며 주도권을 장악했다.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 없이 중원을 책임진 황인범과 이재성이 안정적인 후방 빌드업을 보여줬다. 이어 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정우영이 헤더골을 터뜨려 1-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말레이시아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6분 전방 압박으로 페널티박스에서 공을 탈취한 말레이시아는 파이살 할렘의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말레이시아는 이후 한국을 몰아붙였고 후반 13분 설영우가 페널티박스에서 파울을 범했다. 아리프 아이만이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페널티킥 득점을 터뜨렸다. 말레이시아는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후반 38분 이강인이 박스 앞 왼쪽에서 왼발로 찬 프리킥이 골키퍼 손과 크로스바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 상대 자책골이 됐다.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페널티킥까지 터진 한국이 3-2로 역전했지만 추가시간 15분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3-3 무승부로 끝났다.









바레인과의 1차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국대 인생경기’를 펼쳤던 이강인은 요르단과 2차전서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강인은 바레인전만큼 해야 한다는 심적 압박감이 있었는지 경기 내내 공을 잡으면 혼자서 무리하게 해내려고 했다. 드리블 돌파나 패스 등이 아쉬웠고 슈팅은 정면을 향했다. 후반 막판에는 코너킥이 문전으로 가지 못하고 어이없게 날아가는 등 전혀 이강인 답지 않았다.


이강인은 이날 말레이시아전에서 상대의 거친 태클에 고전했다. 이강인이 한국의 미드필드 앞쪽에서 공격을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상대도 너무나 잘 알기 때문.


이강인은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도 불구하고 분전했지만 역시나 급한 듯한 모습도 보였다. 조규성 등 문전에 있는 선수를 향한 왼발 크로스는 멀리 벗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었고, 상대 압박이 올 것을 알면서도 혼자 드리블로 어떻게든 해보려다가 뺏기기도 했다.




ⓒKFA


하지만 이강인에게는 드리블과 크로스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한국이 파상공세 속에서도 말레이시아 수비를 뚫지 못하던 와중에 프리킥 한방으로 한국의 패배를 막았다.


부진은 잠시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 이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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